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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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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폭스 이블은 머리가 벗겨지는 병을 의미한다. 여우병이라는 단어와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섣부른 동정은 위험하다.

  2. 일본의 유명한 추리작가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으로, 최근에 읽은 추리소설이랍니다. 공포와 모험, 그리고 추리가 결합된 작품으로 기괴한 분위기와 로맨스가 얽혀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3. 해문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적어도 세 번은 본 것 같군요.. ^^ 비뚤어진 집은 매우 유명한 작품으로 추리애독자의 대부분이 아실 테지만 결말을 읽고 난 뒤가 오히려 더 섬찟하지요. 아이들은 천진무구한 걸까요, 맹목적으로 악에 끌리는 걸까요..

  4.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여러 가지로 후세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가 봅니다. 종교적인 문제가 포함된 미스테리물의 대부분이 기독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반면 이 작품은 기독교에 대한 편견보다는 작품의 내용과 구성만으로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합니다. 동성애자였다는 다 빈치, 그러면서도 여성을 신성시했던 그의 예술 작품들이 정말로 온통 비꼬임 투성이일지 궁금합니다.

  5. 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판각을 서민들의 오락거리였던 소설 흥행에 이용했다는 방각본. 그리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인 사실에 당시 학문과 사상을 결합시켜 보여주고, 더불어 흥미진진한 추리의 전개와 매력적인 인물의 등장이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지금껏 읽었던 우리나라 추리소설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6. 조금은 지루할 듯한 제목과는 달리 긴박한 모험과 로맨스가 흥미진진한 작품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80여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랍니다. ^^ 에르큘 포와로의 친구인 헤이스팅스 대위가 사건 전개에 큰 역할을 하며, 그의 순박함과 기사도가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요소인 듯하군요.

  7. 움베르토 에코의 글은 늘 그렇듯이 ^^;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 두세 번 읽은 책입니다. 처음에는 추리소설이라길래 멋도 모르고 읽었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동안 그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중세의 어두운 분위기와 추리라는 장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8. 모리스 르블랑은 셜록 홈즈를 지나치게 폄하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가 비록 자존자대하고 이기적인 경향은 있지만 코난 도일은 그렇다고 친한 친구마저 돌보지 않는 사람으로 그리진 않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자존심 대결이 이 책에서도 여실히 나타난 것일까요.. 솔직히 읽는 동안 씁쓸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홈즈는 홈즈대로 뤼팽은 뤼팽대로의 매력이 있고, 왓슨 또한 홈즈의 조력자로써 하찮은 등장인물은 아닌데 말이지요..

  9. 시리즈로 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까닭에 블랙캣 시리즈 중 최근에 나온 이 소설에 시선이 가더군요.. 여탐정이 나오는 추리소설은 알렉산드라 마리니나의 소설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내용 전개가 느렸던 듯 싶지만 읽던 당시에는 상당히 빠르게 느껴졌답니다. 살인이든 어떤 범죄든 과거에서 비롯되는 것인가 봅니다.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파헤쳐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사회적 대우의 차이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10. 추리라기보다는 공포 소설이라고 해야겠군요. ^^ 공포 소설을 좋아해서 많이 읽어봤지만 이 소설만큼 섬찟한 책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내용이 그대로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정말로 무서운 책을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네요.

  11. 유럽인들에게 있어 히틀러는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름인가 봅니다. 과대망상과 잔혹함으로 가득 찼던 그의 모습이 이 책의 스토리 속에 묻어납니다. 절찬할 정도는 아니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 때문에라도 읽을 만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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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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