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요. 구구절절 설명이 많진 않고 공간별로 사진으로 요점정리 잘 되어 있어 보기 편합니다만 조금 더 내용이 다양하고 실제 변화된 사례등도 있었다면 좋았을거 같아요. 예를 들자면 드레스룸 편에서는 아이들 옷 수납 파트나, 우리나라 4계절 특성상 부피가 큰 패딩류, 두꺼운 이불등도 많을텐데 예시사진엔 전부 빠져있어 아쉬웠구요. 기타 공간별로 정리가 다 되어있는 모습들이라 보기엔 마음이 편안하나 세부적으로 요즘 디지털기기등이 많아 넘쳐나는 전선정리 팁이나 수납가구배치등 조금 더 내용이 다양하고 풍성했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 내용들도 물론 실제 구매가능한 제품들이 나와 실용적이고 좋지만 조금더 두툼한 페이지를 원했나봐요. 2만원 넘게 들여 사고 보니 10여분만에 휘리릭 다 봐버린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