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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지funjii
- 작성일
- 2023.11.4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 글쓴이
- 김소울 저
믹스커피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들 때 그림을 보면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고 다독여주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렇게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한 미술 처방전의 구성으로 담긴 책을 보았어요.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입니다. 이 책에는 25가지의 미술 심리 치유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미술과 심리학의 융합 구성으로 심리치료의 한가지인 미술치료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술작품을 보여주며 혹은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치료하는 미술치료사라고 하는데요. 그림 한 장을 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고 하더라고요. 때로는 그림 한 장이 어떤 이에게는 인생 그림이 되기도 하고 그 그림을 보면서 자신을 투영해 보기도 하는데요.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가능하고 비단 미술관을 꼭 가지 않더라도 접할 수 있는 그림들도 많기에 쉽게 접하면서 부담없이 그런 그림들에 마음을 비춰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같은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마다 그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다 다르다고 하는데 그림을 보며 느낀 감정들은 늘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값진 마음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림을 보는 마음은 의미가 있다고 해요. 그림 중에는 그리고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림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림을 감상할 때 심리 치료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럴때는 이 그림이라는 공식은 없지만 어떤 특정한 상황에 높은 확률도 도움이 되는 그림들은 있다고 해요.
이렇게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책은 다양한 그림들을 여러 심리적인 요소들과 접목하여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한장 한장 그림을 소개하면서 그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 그림의 분위기로 부터 시작하는 감정의 이야기들, 그런 내용들이 나의 인생에 또는 고민들에 어떤 해답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게 했어요. 여러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들을 통해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들이 그려지는데요.
저도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꽉 막힌 기분이 들 때 미술 서적이나 그림들을 그저 멍하니 보고 있거든요. 그럼 특별히 제가 어떤 해답을 바라고 그림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복잡했던 마음들이 정리가 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보는 마음들이 투영되기도 하는데요. 개인의 감정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마음이 귀 기울이며 내 감정의 이야기에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미술치료사의 시선으로 그림을 보면서 심리와 함께 접목하여 생각해 보는 과정들이 흥미롭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다양한 그림들을 심리적인 요소와 함께 설명하며 그려지고 있는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속에는 4부로 이루어져 있는 구성 속에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나를 자극하는 부정적 감정들, 나에게 잘해주는 일상의 행동들, 내면의 힘으로 삶을 가득 채우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어떻게 심리 연습을 할 수 있는지를 그림을 보면서 알아갈 수 있는데요. 내 삶을 건강하게 지지해주는 자존심, 자신감, 자존감을 높이는 그림들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가들의 이야기 속에 그려져있는 다양한 심리에 대한 이야기들도 흥미로웠어요. 회복탄력성, 통제위치, 오리지널리티, 관계맺음과 애착, 마음을 이끌고 행동을 유도하는 힘인 어포던스 등 내 마음 안에서 어떤 목소리들이 들려오는지를 알아가게 했어요.
그리고 나를 아래로 아래로 이끄는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는데요. 왜 자꾸 말과 행동, 기분에 휘둘리게 되는 것인지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 감정들이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들에 대한 내용들도 생각해 보았어요. 그러한 심리적인 감정이나 심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보며 생각하는 내용들이 흥미로웠습니다. 똑같은 그림이라도 그 그림을 해석하는 방식들은 각자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딱 정해진 해답을 갖고 있지 않은 미술 치유는 각자가 받아들이는 과정들이 다를 수 있고 그 과정들이 모두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기에 굉장히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깊이감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같은 작품이라도 이전에는 그런 그림들의 배경지식으로 화가와 그림속 내용들을 해석하는 과정으로 그림을 접했었는데요.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책에서는 그림의 해석에서 나아가 우리의 감정과 심리적인 부분들도 보니 굉장히 다른 느낌이 들었고 지금 나의 상황은 어떤지를 한번 돌아보게 되니까 여러 감정에 대한 것들도 생각해 보게 되고 굉장히 다양한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그림들을 여러 가치관적으로 심리 치유적으로 살펴보며 감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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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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