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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지funjii
- 작성일
- 2024.8.20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 글쓴이
- 헤르만 헤세 저
열림원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사유의 정수를 담은 글들을 모은 책인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세로로 길어 책을 잡으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며 읽기도 좋은 책이었는데요. 무엇보다 헤르만 헤세의 글들을 모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헤르만 헤세 작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 역시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이라 헤르만 헤세의 책들은 항상 N차 읽게 되고 또 그렇게 읽을 때마다 항상 좋은 책들이거든요. 이번에 열림원에서 출간된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는 헤르만 헤세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따온 제목인데 "그 모든 아픔에도 나는 여전히 이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져 있다."라는 싯구가 책의 제목처럼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온몸 곳곳이 짧게 잘려 나갔음에도 계속 새로운 일을 틔우는 나무를 통해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이면을 지적하면서도 자연처럼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를 전하는 헤세의 글들은 때로는 등을 토닥여주는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보면서 새로운 저항력을 키우라고도 하고, 삶이 힘들어도 버티고 그런 어려운 상황을 더 나은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라 쓴소리를 전하기도 합니다.
헤세가 전하는 글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재생력은 곳곳에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데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에는 그러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에 대한 성찰도 엿볼 수 있고요. 여러 편지들을 통해 보여지는 헤세의 세계관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글들을 보면 세상에 대해 저항하는 마음도 느껴지지만 그로 인하여 삶에 대한 애정과 애착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번에 읽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은 그의 생각들을 오롯이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작가였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헤르만 헤세 사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이었는데요. 너무 무겁지도 않게,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글들은 세상에 대한 그의 가치관과 통찰을 엿볼 수 있더라고요.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도 삶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헤르만 헤세. 당시 시대를 생각해 보면 지금 현대의 우리는 생각하지 못할 격변기에 또 전쟁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을 텐데요.
온몸 곳곳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세상을 이렇게 미치게 사랑하고 있다는 그 말을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런 마음이 전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헤르만 헤세는 이러한 세상에 대한 애정을 그의 시나 소설, 에세이를 비롯하여 독자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저 책 속에 있는 인물이 아닌, 그저 먼 시대에 살았던 작가로서만이 아닌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 그의 생각을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생전에 이미 나이를 떠나 기성세대의 경직된 생활 방식에 저항하는 젊은 작가였다고 하는데요. 그 자신도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듯이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도 온갖 형태의 외적 강요에 저항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누구보다 개인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여겼던 헤세는 모든 개인을 각각의 유전적 구성과 외모, 필체와 목소리, 사고방식에 따라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하고 독창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것이라 여겼고 그의 모든 책은 우리 속의 잠재력을 깨닫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빨리 적응하라는 사회적인 압박에 저항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 말합니다.
책의 가장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이 담긴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가지치기를 한 떡갈나무입니다. 이 시는 1919년 7월에 씌여진 작품으로 이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설명하는 대표적인 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헤르만 헤세의 글들 속에는 그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녹여 든 문장들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을 읽으면서 그의 다양한 작품들 속에 살아있는 정신 세계를 엿볼 수 있었고 그러한 생각의 사유를 통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헤르만 헤세 작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 역시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이라 헤르만 헤세의 책들은 항상 N차 읽게 되고 또 그렇게 읽을 때마다 항상 좋은 책들이거든요. 이번에 열림원에서 출간된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는 헤르만 헤세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따온 제목인데 "그 모든 아픔에도 나는 여전히 이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져 있다."라는 싯구가 책의 제목처럼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온몸 곳곳이 짧게 잘려 나갔음에도 계속 새로운 일을 틔우는 나무를 통해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이면을 지적하면서도 자연처럼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를 전하는 헤세의 글들은 때로는 등을 토닥여주는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보면서 새로운 저항력을 키우라고도 하고, 삶이 힘들어도 버티고 그런 어려운 상황을 더 나은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라 쓴소리를 전하기도 합니다.
헤세가 전하는 글에서 느껴지는 삶에 대한 재생력은 곳곳에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데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에는 그러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에 대한 성찰도 엿볼 수 있고요. 여러 편지들을 통해 보여지는 헤세의 세계관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글들을 보면 세상에 대해 저항하는 마음도 느껴지지만 그로 인하여 삶에 대한 애정과 애착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번에 읽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은 그의 생각들을 오롯이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작가였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 작품들 속에 녹아 있는 헤르만 헤세 사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이었는데요. 너무 무겁지도 않게,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글들은 세상에 대한 그의 가치관과 통찰을 엿볼 수 있더라고요.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도 삶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헤르만 헤세. 당시 시대를 생각해 보면 지금 현대의 우리는 생각하지 못할 격변기에 또 전쟁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을 텐데요.
온몸 곳곳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세상을 이렇게 미치게 사랑하고 있다는 그 말을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의 우리에게도 그런 마음이 전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헤르만 헤세는 이러한 세상에 대한 애정을 그의 시나 소설, 에세이를 비롯하여 독자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저 책 속에 있는 인물이 아닌, 그저 먼 시대에 살았던 작가로서만이 아닌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 처럼 느껴졌어요. 책을 통해 작가와 만나 그의 생각을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헤르만 헤세는 생전에 이미 나이를 떠나 기성세대의 경직된 생활 방식에 저항하는 젊은 작가였다고 하는데요. 그 자신도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듯이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도 온갖 형태의 외적 강요에 저항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누구보다 개인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여겼던 헤세는 모든 개인을 각각의 유전적 구성과 외모, 필체와 목소리, 사고방식에 따라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하고 독창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것이라 여겼고 그의 모든 책은 우리 속의 잠재력을 깨닫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빨리 적응하라는 사회적인 압박에 저항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 말합니다.
책의 가장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이 담긴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가지치기를 한 떡갈나무입니다. 이 시는 1919년 7월에 씌여진 작품으로 이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설명하는 대표적인 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헤르만 헤세의 글들 속에는 그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녹여 든 문장들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책을 읽으면서 그의 다양한 작품들 속에 살아있는 정신 세계를 엿볼 수 있었고 그러한 생각의 사유를 통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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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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