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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des71
- 작성일
- 2025.6.3
내 멋대로 슈크림빵
- 글쓴이
- 김지안 글그림
웅진주니어

김지안 작가의 신간 ‘내 멋대로 빵빵빵빵’의 전편인 ‘내 멋대로 슈크림빵’입니다.

슈크림이 다 떨어져 남은 빵들은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아이쿠, 가여운 슈크림빵들!

“슈크림이 떨어졌다고 우릴 버리다니.. 너무해!”
“이대로 버려질 순 없어.”
“그럼 슈크림을 찾아보자!”
“정말 좋은 생각이야!”
“각자 슈크림을 채우고 여기서 다시 만나자.”
하지만 버려졌다고 포기하지 않고 슈크림을 찾으러 가는 너무 귀엽고도 용맹스러운 슈크림빵들! 그것도 모두 함께 다니는 게 아니라 각자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자고 하다니!
그렇게 해서 이 그림책은 첫 번째 슈크림빵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다섯 번째 슈크림빵 이야기까지 이어지는데, 슈크림빵들이 각자 자기 안의 텅 빈 것들을 찾아내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합니다.
다섯 개의 슈크림빵들이 슈크림이 없는 처지는 같았지만 각자 다른 고민을 하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고민을 풀어나갑니다. 5개의 슈크림빵들이 각자의 고민을 각자의 방식으로 찾고 각자의 삶을 선택하는 모습에서 고민도 선택도 각기 다른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슈크림이 없어 버려진 슈크림빵들이니 이제 더 이상 슈크림빵이 아닙니다.
스스로 이름지어,
내 멋대로 빵!
너무 멋진 이름이지 않나요?
슈크림빵처럼 인생은 내 것이니 내 멋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살아보고 싶어졌습니다. 나도 내 멋대로 인생!
달콤한 슈크림빵을 먹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떠올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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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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