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리뷰

다가치
- 작성일
- 2021.1.14
멘탈의 연금술
- 글쓴이
- 보도 섀퍼 저
토네이도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의 돈'과 함께>
유명 유튜버의 추천으로 뒤늦게 읽은 <보도셰퍼의 돈>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여러가지 '부'와 관련된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다소 오래된 그의 책만큼 잘 정리되고 기본을 잡아주는 책은 드물다. 성공멘토이자 작가로서도 훌륭한 보도 셰퍼의 다른 책들은 왜 나오지 않을까 항상 의아했는데, 오랜만에 신작이 나와 깜짝 놀랐고, 주제도 멘탈 혁명을 통해 성공을 위한 실행력을 북돋아 주는 것이어서 큰 기대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그 동안 만난 많은 성공한 사람들, 즉 '멘탈 연금술사'들의 조언을 풀어낸 책이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목표달성을 이룬다.'면서 과감하게 시작하고 끝을 보라고 한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질문을 숙고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라. '이것을 어떻게 해야 내가 해낼 수 있는가?'에 집중하라. p10
우리가 끝을 보는데 있어 뛰어넘어야 할 커다란 장애물 셋이 존재한다.
첫째. 포기의 유혹
둘째. 두려움
셋째,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적 발생
진정한 성공은 무엇에도 가로막히거나 저지당하지 않는 상태에 놓이는 것인데, 이는 위의 장애물들이 해결되거나 없어진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성공한 사람들은 '멘탈 혁명'을 통해서 그런 장애물들을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멘탈이 강력해지거나 붕괴될 뿐이며 성공과 실패는 멘탈이 만들어내는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이 세가지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한 멘탈 연금술사들의 지혜를 장애물에 맞추어 각 한 개의 장으로 설명한다.
'1장. 멘탈 연금술사는 버티기의 천재다'는 포기의 유혹을 극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생각이 행동을 만들면 안 된다. 언제나 행동이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 p. 44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는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중단하지말고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저자는 포기를 머릿속에서 완전하게 지워내는 순간 삶은 도약한다고 말한다.
몇 가지 팁을 주는데, 그 중 하나는 일기를 쓰는 것이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는 꼬박꼬박 남긴 일기가 힘겨울 때마다 그것을 견디는 치유제 역랑을 해주었다고 한다.
가만히 있는다면 더 나은 상황은 주어지지 않으니, 바로 지금의 상황이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상황임을 명확히 인식하면 포기의 유혹에서 벗어날 힘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결과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언제든 변하기에 일의 시작점에서 예측한 결과치는 의미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5년 후가 아니라 5분 후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생각하며 젖먹던 힘을 다해 좋은 속도를 만들고, 속도를 붙여가는 시스템을 만들어 멘탈을 단단하게 만들라고 한다.
어떤 경우에도 '시험 삼아, 경험 삼아 해보겠노라' 말하지 말라는 말이 저런 말을 쉽게 해오던 안일한 나의 태도를 반성하게 만든다.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중요하는 만큼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을 갖아야 한다. 중심에 서 있고자 하는 괴로움을 벗어던지면 더 차분해지고 자유로워진다고 한다. '삶과 건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 그것이 아마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2장 두려움의 용을 쓰러뜨려라'는 도전과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풀어낸다.
"나 지금 걱정이 있어" 앞으로 이런 말은 다음으로 대체하라.
"나 지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 걱정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p.110
걱정은 존재하는 대상이 아니니 걱정과 두려움이 아니라 문제를 직시하자. 두려움은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존하지는 않는 '용'과 같다. 이를 이겨내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준다. 먼저, 두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자, 그것이 왜 두려운지까지도, 큰 두려움부터 사소한 걱정까지 적어보면 너무 추상적이고 별 것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려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때는 그 눈덩이를 잘게 쪼개보자. 그러면 눈덩이 속에는 작은 눈송이 말고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내가 키운 두려움뿐이다.
스케쥴러에 마감 시간을 적고, 시간을 할당하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해결한 일'이 더 많아지는 느낌을 갖을 수 있다. 이는 성취감과 알차게 살고 있다는 뿌듯함을 준다. 앞장에서도 언급 한 것처럼 일기를 쓰자. 저자는 특히 아침에 쓰는 일기를 권한다. 실행에 초점을 맞추도록 우리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실행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두려움의 존재감을 축소시키고 실행의 즐거움에 눈을 뜨게 한다. 실행의 즐거움을 나는 자만이 성공과 목표를 얻는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다. p 141
우리는 안 될 이유를 찾지 말고 무엇을 하든, 되게끔 해야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냥 원해서는 안 된다. 간절하게 원하고 목숨을 걸고 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취미의 수준으로 전락한다.
진짜 강한 사람은 항상 부드럽다. 목소리를 애써 높이지 않는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을 애써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조언을 주어야 할 때를 알고 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것과 같은 적절한 '타이밍'을 갖고 있다.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을 온전하게 받아들이고 유연해 져야 한다. 변화의 가능성을 충분히 즐기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 일을 통해 분명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만 확고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3장. 세상 모든 장애물을 황금으로 만들어라' 는 극복을 통해 장애물을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의 이야기이다.
승자가 위대한 이유는 하나다. 그들은 한 번도 진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낸다. p.231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결책이 떠오른다. 패배에 대한 구실과 변명을 만들지 말고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와 행동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가 너무 크게 느껴 진다면 그것은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나의 그릇이 너무 작은 것이다. 내가 성장을 거듭해 문제를 충분히 소화해낼 만큼 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적극적인 행동이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답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사실은 '문제처럼 보이는 것'일 뿐,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기에 매료된다. p.241
해결해야 할 문제가 크면 클수록 자신의 그릇이 커지고 그만큼 벌어들이는 돈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 해도, 삶은 수월해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점점 이기기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윈스턴 처칠
개인 차는 있겠지만, 어쩌면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흔한 자기계발서 같은 이야기 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 두 번째 읽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다. 연금술사들의 조언이라는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나 와닿는다.
지금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생의 기로에서 도전을 택했다. 준비 없이 다가오는 일정에 두려움도 있고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평정심을 찾고 더욱 열심히 하자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책을 통해 단련된 마음가짐과 정신상태가 더욱 좋아진 나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성공을 위해 멘탈을 단련하고 싶다면, 그리고 연금술사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당신의 인생에 연금술이 성공하길 바라며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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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