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책읽는맘
  1. 기본 카테고리

이미지

도서명 표기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글쓴이
이정수 저
브.레드
평균
별점10 (30)
책읽는맘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정수



하루 걸러 하루 싸우는 지뢰밭 같은 집에서 불안하게 자랐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뤘고, 매일매일 행복한 어른으로 살고 있다. 마치 행복해지는 새 직업을 얻은 것만 같다. 주부이자 작가. 방송인, 강사, 행사 사회자. 한때 KBS 유명 개그맨, 잠깐 재연 배우이기도 했다. “저는 언제나 할 수 있는 만큼만 견뎌내고 있을 테니 그 누구도 제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오늘도 행복했나?



 



행복이 이렇게 빈번하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었던가.



 



대단한 이벤트쯤으로 생각했던



다운된 에너지를 확 기분 좋게 끌어 올려주는 책을 만났다.



 



와, 이런 행복이...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구나 싶어



아차했던 순간들을 그렇구나라고 맞장구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내 삶은 감사의 연속이다.



딸아이는 지금까지 크게 아픈 적이 없다.



나도, 아내도 건강한 편이다.



이렇게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한 게 제일 감사하다.



일상에서 감사한 일은 더 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다 보면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다.



좋게 생각하면 다 좋다.



p27



 



 



나는 주로 행복에 관한 글을 쓴다.



매일 네 시간 이상 쓴다.



오늘 얼마나 행복했는지 일상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리고,



소소한 행복의 순간은 짧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남긴다.



 



그러다 보니 머릿속이 온통 행복에 관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행복해지는 것이 나의 새 직업이 된 것만 같다.



p55



 



감사와 행복.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과연 당연한 걸까.



 



무탈하게 지내온 시간들 속에서



가족들 모두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말하는 걸 보면



우린 꽤 많은 감사와 행복이 넘쳤다.



 



그런데 늘 가지지 못하고 불만족스러웠던 불편한 것들이 떠올라



마음을 휘젓고 다니니 온 마음과 정신이 어지럽다.



 



내가 찾는 메세지들이 좀 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라서 그나마 그런 무딘 감각을 깨어 버릴 힘이



아직은 남아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꼭 챙겨먹는 비타민처럼 곁에 두고 읽는 책들이



나에겐 그렇게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잠시 잊고 살았던 사소한 감사와 행복을 



좀 더 자주 발견하면서 내 안에 만족감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이또한 노력이란 게 필요해보이고



내가 긍정할 수 있는 시간들을 사소한 기쁨들을



주변에 가까이 두고서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애쓰며 살고 싶다.



 



나는 누굴 위해 살지 않는다.



가족들과 놀이동산에 가도 내가 더 신나게 놀고, 수영장에 가도 아이들보다 더 재미나게 시간을 보낸다.



일을 하는 것도 온전히 가족들 때문이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다.



아내를 엄청 사랑하고 아이들도 매우 살아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 때문에 산다.



p163



 



내 인생을 이처럼 충분히 즐기며 사는 삶이 있을까.



 



대게의 부모들이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을 곧잘 한다.



 



나의 부모님도 여지껏 그렇게 말해왔던 것 같다.



 



그런 부모님을 보면 고맙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즐거움이라는 것을 제대로 체득하며 살고 있는지



나도 내 부모님처럼 그렇게 가족들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자족하기 위해 나를 충분히 즐길 줄 아는 존재로 살도록 허락하는지 묻고 싶다.



 



자신하지 못하는 걸 보면



여지껏 뭔가를 구속하는 마음 속에



나의 자유로움과 즐길 마음을 쿨하게 허락지 못하고 있나보다.



 



누굴 위해 살지 않는 모습이



요즘은 왜 이렇게 멋있어 보이나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살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억눌린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껏 즐거워하고 재미나게 놀 수 있는 흥을



다시 온 몸으로 느끼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다.



 



내 행복은 결국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달렸으니까.



 



그러니 걱정 따위 좀 내려두고



가볍게 좀 살아가보자.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책읽는맘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5.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01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60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18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