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와 존중은 세트다.

"그렇고 그래야 한다"

"그렇고 그러고 싶지 않아"

두 생각 모두 할 수 있어.

하지만 그것을 강요하는 건 안돼.

-엄딱곤쥬-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는 나다움'

'다름과 틀림'에 대해 그린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서도

'두 생각 모두'라고 딱 꼬집어 말한 이유는

모든 행동의 본질은 '존중'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생각도 모두 다르다. 

어쩌면 그렇고 그런것이 옳다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너의 생각은 부셔야해!

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

또한, 

뭐는 뭐 다워야 하는 것이 

'족쇄인지 책임인지'는 

때때로 잘 생각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중요한건

상황이 어떻든 생각이 어떻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고로 차이와 존중은 세트여야 안전하다.

<출판사 도서 제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