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눌프
  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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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퓨 굿 맨

미국 | 드라마, 범죄, 스릴러 | 12세이상관람가
1992년 제작 | 1992년 12월 개봉
출연 : 잭 니콜슨,케빈 베이컨,톰 크루즈

 

 

제 개인적인 영화 감상의 역사(?)에 있어 최초의 톰 크루즈 영화는 어 퓨 굿 맨 감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탑 건으로 슈퍼스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톰 크루즈였지만 제가 영화 탑 건을 본 건은 훨씬 뒤의 일이었고 그나마도 그다지 재미있게 보진 않았었죠. 톰 크루즈는 탑 건 외에도 7월 4일생, 레인맨, 칵테일, 컬러 오브 머니 등의 히트작이 있었고 국내에는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라는 유난히 긴 제목으로 번역되었던 존 그리샴의 소설 the Firm을 영화로 만든 야망의 함정 역시도 좋은 반응을 얻었었죠. 젊은 시절의 톰 크루즈는 법조인 특히 변호사 캐릭터가 참 잘 어울렸던 배우였지 않나 싶어요. 야망의 함정 외에 어 퓨 굿 맨에서도 법조인 역할을 맡았었고 인권과 정의를 위해 사자후를 내뿜었죠. 잭 니콜슨이란 엄청난 대배우와 맞붙어 나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낸 톰 크루즈였지 않나 싶어요. 데블스 애드버킷이란 영화에서 알 파치노와 맞붙은 키아누 리브스의 경우는 알 파치노의 카리스마에 눌렸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이 시절의 톰 크루즈는 나름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부를 했던 것 같아요. 그 시절의 우리네 군대에도 이런 류의 의문사가 많았기 때문에 좀 더 감정을 이입해서 영화를 보기도 했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미국 | 공포, 드라마, 환타지 | 15세이상관람가
1994년 제작 | 1994년 12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커스틴 던스트,크리스찬 슬레이터

 

 

톰 크루즈의 인생 흥행작 탑 건을 보지 않은 상태로 보게 되었던 톰 크루즈 영화 중에는 파 앤드 어웨이란 작품이 있었어요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과 폭풍의 질주, 파 앤드 어웨이, 아이즈 와이드 샷을 함께 했었답니다. 폭풍의 질주는 처음 안면을 틀 때, 파 앤드 어웨이는 두 사람의 친분이 나름 깊어졌을 때, 아이즈 와이드 샷은 불화설이 생기고 있을 때 함께 찍은 영화라고 하면 그럴듯한 설명이 될까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역시도 니콜 키드먼과 함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니콜 키드먼 특유의 하얀 피부와 귀부인적인 이목구비가 뱀파이어와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을 했으니 말이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원작 소설의 작가 앤 라이스가 톰 크루즈 캐스팅을 반대했었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톰 크루즈가 누구랑 같이 캐스팅되니 마니 하는 여유가 없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만 아무튼 이 영화 속에서 톰 크루즈는 뱀파이어에 딱 어울리는 퇴폐적이면서도 여유있고 사연있는 모습을 선보였죠. 톰 크루즈 캐스팅에 반대했던 원작자 앤 라이스도 영화가 개봉된 뒤에는 톰 크루즈의 연기에 만족을 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당시 할리우드 섹시스타로 떠오르던 브래드 피트와 함께 연기를 해서 두 사람의 비주얼만으로 황홀(?)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 외에 크리스찬 슬레이터, 안토니오 반데라스 역시 등장하는 상당한 호화 캐스팅이었죠.

 

미션 임파서블 2

미국 | 액션, 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2000년 제작 | 2000년 06월 개봉
출연 : 탠디 뉴튼,톰 크루즈

 

 

비디오테이프로만 톰 크루즈 영화를 감상하다가 제 인생 최초로 극장에서 톰 크루즈 영화를 감상했던 때가 미션 임파서블 2 개봉 때였죠. 영웅본색, 첩혈쌍웅의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 긴장감 넘치는 테마음악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살짝 나왔던 탠디 뉴튼이 여주인공 역을 맡았고 더그레이 스콧이 악당을 맡았었답니다. 오우삼의 특유의 쌍권총, 비둘기에 오토바이 스턴트 액션이 결합된 톰 크루즈는 아주 멋지게 나옵니다만 문제는 여주인공과 악당의 존재감이 미약했다는 거였죠. TV판 미션 임파서블 속 팀장과 팀원들을 죄다 이상하게 변질(?)시켜놓고 이던 헌트(톰 크루즈)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던 미션 임파서블 1편에 이어 이번 2편에서는 이던 헌트 우상화(?)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1편과 2편을 거치면서 이던 헌트만 살아남다시피 되어버린 미션 임파서블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JJ 에이브람스의 손을 거쳐 새롭게 만들어지게 되었죠. 미션 임파서블 2편은 개봉 당시에는 흥행을 하긴 했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전체로 따지고 보면 문제점이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국 | 스릴러, 액션, SF | 15세이상관람가
2002년 제작 | 2002년 07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콜린 파렐,막스 본 시도우

 

 

톰 크루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했었습니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후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JJ 에이브람스와 손을 잡고 미션 임파서블 3를 만들었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경우 개봉 당시 상당히 화제가 되었었답니다. 톰 크루즈가 아니라 다른 배우가 했어도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으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을 것이다라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만 톰 크루즈가 했기에 더 잘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생각 또한 해보게 된답니다.

 

 

매그놀리아

미국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1999년 제작 | 2000년 04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필립 베이커 홀,윌리엄 H. 머시

 

 

매그놀리아는 그야말로 영화 흥행으로 이룰 것은 다 이룬 톰 크루즈가 연기력으로 승부를 해보고 싶어 선택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작품이었답니다. 이후에도 몇몇 작품에서 톰 크루즈는 뜻밖의 선택, 예상 밖의 캐릭터를 맡기도 했답니다. 좋은 각본가, 재능 있는 감독을 발굴해서 팍팍 밀어주는가 하면 엄청나게 망가지는 캐릭터를 맡기도 했었죠. 오스틴 파워 시리즈 중 한 편에선 영화 속 영화에 출연하는가 하면 트로픽 썬더에선 톰 크루즈인줄 못 알아볼 정도로 깜짝 놀랄 캐릭터를 맡기도 했었죠. 락 오브 에이지에서는 록커 스테이시 잭스 역할을 맡아 신나게 놀아(?)본답니다. 첩보 액션과 로맨틱 코미디가 섞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나잇 앤 데이의 경우는 친구인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즐기며 만든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구요. 각설하고, 매그놀리아는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으며 이 영화에 출연했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3에 악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미션 임파서블 3 DVD 서플먼트를 보니 톰 크루즈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력을 많이 칭찬하던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계속 살아있었다면 톨 크루즈와 몇 작품 더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죠.

 

아이즈 와이드 셧

미국 | 드라마, 미스테리, 스릴러 | 미정
1999년 제작 | 2000년 09월 개봉
출연 : 니콜 키드먼,시드니 폴락,톰 크루즈

 

 

어쩌면 이 영화가 톰 크루즈 영화 중에 저랑 인연(?)이 가장 많았던 영화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스페이스 오디세이 비디오테이프를 빌렸다가 몇 번 졸고 말았던 이후 그의 영화를 좀처럼 접하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광의 길과 스파르타쿠스를 비디오테이프로 보긴 했었지만 이 영화들, 특히 스파르타쿠스는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였던 커크 더글라스 중심의 영화라고 생각되어 스탠리 큐브릭스러운 맛이 떨어졌답니다. 샤이닝은 무서운 영화, 특히 잘만든 무서운 영화를 기피하고 싶은 제 성향 때문에 관람을 피했고 몇몇 작품은 극단적인 표현 때문인지 국내 상영이 미뤄졌어요. 그렇게 되다보니 스탠리 큐브릭 작품이라고 본 영화 중에서 끝까지 본 영화는 아이즈 와이드 샷이 제가 끝까지 보고 여러 번 본 작품이 되었답니다. OST 음반도 구입하고 DVD도 구입을 했었죠. 뉴질랜드에 있을 때 감상을 했었는지 이후에 봤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OST 음반은 뉴질랜드에서 구입을 했었답니다. 사실 그전까진 니콜 키드먼 예쁜지 모르고 있었는데 뉴질랜드에서 백인 여자들을 쭉 보다보니 니콜 키드먼이 미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아이즈 와이드 샷과 물랑루즈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우주전쟁

미국 | 스릴러, 어드벤처, SF | 12세이상관람가
2005년 제작 | 2005년 07월 개봉
출연 : 팀 로빈스,미란다 오토,저스틴 채트윈

 

 

우주전쟁의 경우 아직 보지 못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예고편 등을 통해 그리고 원작 소설을 통해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부성애를 연기했었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를 연출했는데 911 테러 당시의 혼란을 외계인의 침공에 비유해서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니냐 하는 평단의 설명이 있기도 했었답니다. 소설 속 결말과 똑같이 외계인의 최후(?)를 그려냈기 때문에 톰 크루즈 주연의 탑 건, 미션 임파서블 2처럼 호쾌한 액션으로 외부의 적을 물리칠 줄 알았던 관객들은 실망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적으로 이룰만큼 다 이룬 상태였고 톰 크루즈 역시도 이룰만큼 다 이룬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위치였기에 두 사람의 작품은 단순한 흥행 성적 이상의 해석을 낳게 만든달까요.

 

 

미션 임파서블 3

미국 | 액션 | 15세이상관람가
2006년 제작 | 2006년 05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빙 라메즈,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톰 크루즈는 속편 제작이 멈춰진 채로 있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JJ 에이브람스를 투입했죠. 시리즈에 새로운 호흡기를 달아줌과 동시에 토끼발이라는 맥거핀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낚기도 했던 JJ 에이브람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었고 토끼발은 대충 그렇고 그런, 위험한 무기라고 생각하며 참 재미있게 봤었어요. 이번에 개봉하게 되는 폴아웃에도 어쩌면 토끼발과 비슷한 위험한 무기가 나오지 않나 싶어요. 사실 4편에서도 위험한 무기가 등장했었구요. 위험한 무기를 악당의 손에서 빼내기 위해, 그리고 그 무기와 관련된 악당을 쓰러뜨리기 위해 이단 헌트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실 다 그런 내용이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딴 얘기지만 이 영화 리뷰를 작성할 때 이단 헌트를 이단 호크라고 오기를 한 적이 여러 차례입니다. 이단 호크 또는 에단 호크란 이름은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이름이죠. 저만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어느 인터넷 매체의 기자도 미션 임파서블 관련 기사를 쓰면서 헌트와 호크를 헷갈려 쓴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답니다. 이렇게 너 나 할 것 없이 오타가 속출하는 이유에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는 캐릭터의 이름보다는 톰 크루즈 본인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보게 된답니다.) 

 

나잇&데이

미국 | 액션,코미디 | 15세이상관람가
2010년 제작 | 2010년 06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카메론 디아즈와 톰 크루즈는 친구라고 합니다. 할리우드 미남 미녀 유명배우가 친구라니 둘 사이에 이성적인 연애감정은 없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이 두 사람이 사겼다는 얘기는 없더라구요. 카메론 디아즈는 톰 크루즈와 바닐라 스카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이때 바닐라 스카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가 바로 페넬로페 크루즈였답니다. 바닐라 스카이는 오픈 유어 아이즈라는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인데 페넬로페 크루즈는 오픈 유어 아이즈에도 출연하고 바닐라 스카이에도 출연을 했었죠. 이 시기에 페넬로페 크루즈와 톰 크루즈가 연애를 했었으니 바닐라 스카이에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출연했던 카메론 디아즈로서는 톰 크루즈에 대해 친구, 동료로서의 감정만 가질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보게 된답니다.

 

이 영화 나잇 & 데이는 미션 임파서블 내지 007 시리즈에서 본 것 같은 액션 장면과 로맨싱 스톤, 나일의 대모험 등에서 보여준 것 같은 로맨틱 코미디가 담겨 있답니다. 만화 같은 액션 속에 친구 사이인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는 신나게 뛰고 뒹굴고 키스를 합니다. 오스틴 파워 시리즈의 3편 골드멤버에서 톰 크루즈가 카메오로 출연해서 영화 속 영화의 주인공을 맡아 액션이 겻들여진 코미디를 선보이기도 했었죠. 오스틴 파워 역에 톰 크루즈, 여주인공은 기네스 펠트로, 악역 닥터 이블과 미니미 역을 케빈 스페이시와 대니 드비토가 맡고 연출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맡았었던 장면...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미국 | 블록버스터 | 12세이상관람가
2014년 제작 | 2014년 06월 개봉
출연 : 톰 크루즈,에밀리 블런트

 

 

8,9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말그대로 월드스타였던 톰 크루즈였지만 제 개인적으로 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작품이 없었답니다. 어퓨 굿 맨, 파 앤드 어웨이, 야망의 함정,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미션 임파서블 1 등은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감상을 했었고 미션 임파서블 2편과 미션 임파서블 3,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트콜,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오블리비언, 잭 리처 2 네버 고 백, 미이라 등을 극장에서 봤었죠. (그러고 보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극장에서 많이 봤네요.) 최근작으로 가면 갈수록 믿고 보는 톰 크루즈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흥행에 실패하는 영화가 등장한 것 같아요. 잭 리처 네버 고 백는 90년대 중반의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했으면 그나마 급이 맞지 않을까 싶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죠. 원작 소설 속 주인공은 덩치가 크다고 하던데 톰 크루즈는 동양권 남자 기준으로 따져도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 미스캐스팅이란 얘기도 있었다고 해요. 1편의 경우 믿고 보는 톰 크루즈다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1편의 호평을 믿고 2편을 보려고 극장에 갔던 저는 실망을 하고 말았답니다. 이후에 미이라가 개봉해서 극장을 찾았다가 또 실망을 하고 말았죠. 다만 그 영화는 톰 크루즈가 문제가 아니라 시나리오 자체가 엉성했기에 톰 크루즈가 그나마 선방을 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경우 일본 라이트 노벨(쉽게 말하면 오덕용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었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극장에 갔던 영화였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이 즈음이 톰 크루즈에게도 위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할리우드에서 이룰 것 다 이룬 상태에서 남은 것은 이런저런 스캔들만 남은 상태가 될 것인지 계속 정상의 자리에 있을 수 있을지 애매한 상태가 되었다고 할까요. 어쩌다보니 배급을 맡은 워너브라더스 측에서 이 영화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였죠. 미션 임파서블 3의 미국 내 흥행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통에 파라마운트와 갈등이 생기기도 했고 폴라 와그너와 함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영화사를 공동 운영하게 되었지만 이때 나온 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좋지 못했기에 또 한 번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영화사 몇 곳과 트러블 아니 트러블을 겪고 있을 때 엣지 오브 투모로우란 영화가 나왔었죠. 미국 외 영화팬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았고 미국 내에서도 홍보만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도 했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2편까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잭 리처 2 네버 고 백의 쇼크 때문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 2편 개봉 때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확인하고 극장에 갈 생각이랍니다. 1편에서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었다고 생각했는데 2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갈 지 모르겠더라구요. 영화 뒷부분의 설명이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이야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하는데 2편은 자칫 사족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든답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매력은 한국의 남성 관객들에겐 논산훈련소 입소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은 기분을 내게 만들었고 해외 영화팬들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떠올리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두 재미가 사라진 2편은 과연 어떻게 관객을 매료시킬 수 있을까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속편과 마찬가지로 탑 건 속편 역시 입소문을 확인하고 극장에 갈 것인지 아닌지 결정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조만간 개봉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경우는 개봉 첫날 극장으로 향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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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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