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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wi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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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식민지 근대화의 실상
글쓴이
전용덕 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평균
별점10 (2)
jbwin21


몇 년 전에 뜨거워 게 달구던 책이 있었다. '반일 종족주의'


 핫한 책이었다.  그 책을 뭐 그렇게 읽어 보고 싶지도 않고 사보기도 싶지 않은 그런 책이었다.


 읽어 본다고 했어  사실 나 같으면  반론보다는 '에이 뭐야 하면서' 그냥 일방적으로 무시하면 끝이 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학자들 입장에서는  그렇지는 않았다. 그 책을 다 읽어 보고 이에 대한 반론을 작성했다. 학자들의 의무라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 책, 논문 짧은 글 등이 발표되었다. 


 저자인 역시 전용덕 씨도 그 책을 읽고 경제사에 극한 할 때 오류가 있다고 생각했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그것이 첫 번째 동기이고,  임종국에 의한 글을 보면 어 두 번째 동기라고 한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수탈 대 수출 2부 선전 성동 공포에 의한 지배, 감시 감독의 일상화, 구전 통신

3부 전시 동원 4부 토지 임야조사 사업과 소작제  5부 식민지 근대화론 그리고 경제성장을 위한 제도 또는 정책 


각 장마다 반론을 제시한다. 수탈이 잘 못되었다는 김낙년의 견해 저자는 반론을 내린다. 군국 일본 지배기에는 '자율을 가장한 타율 거래'를 통한 수탈이 있었다고 한다. 


타율 거래로는 '강제저축'을 내세우고 있다. 자율을 가장한 타율 거래를 강제한 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의 한국 경제에도 적지 않다고  한다. 


동화에는 이미 차별이 내재되어 있었다. 창씨개명을 멸시와 차별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저자는 보고 있었다. 


산미증식계획의 현실을 소작인 소작료를 내고 남은 쌀을 시장에 팔고 저품질의 만주산 쌀이나 좁쌀, 콩 등을 사 먹었을 것이다. 


식민지 한반도는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아니었다. 자본주의의 조건들 

사유재산의 보호, 계약의 자유, 건전한 화폐가 있었야 하는데 과연 그것이 있나 저자는 의문시하고 남녀 구분 없이 노동자를 강제 동원하고 군인도 징병했다. 


선전 선동, 공포에 의한 지배, 감시 감독의 일상화 등은 군국 일본 지배 초기부터 군국 일본이 한반도 한인을 상대로 언제나 실행했던 것으로 한인 행동을 조작하거나 지배하는 방식들이다. 중일 전쟁 이후에 일제는 구전 통신의 생산 유포의 억압과 금지를 본격화했다. 그러나 이영훈, 정안기 등은 그런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거나 제외하고 역사를 이해하고자 했기 때문에 그 시기 역사 이해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행동 조작 또는 지배 방식들이 어떻게 전제되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이해는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동력 동원의 강제성에 대하여 정혜정 씨 주장 국가 총동원법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것을  그런 정혜경 씨의 지적에  저자도 옳게 생각한다. 저자는 여기서 다른 개념들을 더 찾아내고 있다. 


차명수의 근대화론에 대한 비판 차명수의 주장에 대해서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다. 차명수의 일제강점기 소득 불평등의 원인으로 세계 농업공황을 지목한다. 


저자는 말한다. 그것만이 그 시기 소득분배 불평등의 원인은 아니다. 그는 한반도에 대한 식민 지배 과정에서 총독부가 재선 일본인에게 유리하고 한반도 한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정책 또는 제도를 적지 않게 시행했다는 점을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있다. 


주익종 김낙년의 견해에 대해서 비판하고 김낙년의 주장에 대해서 저자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통합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종속 또는 지배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연구서'를 위장한 교양서이다. 읽기 쉽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보다는 배경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봐야 하는 책인 것이다. 


이 책 서장에 보면 이영훈의 주장하는 미화된 '도적'예찬론에 대해서 저자는 도적의 유형과 관련이 없이, 도적은 도적일뿐이다는 것이다. 


이영훈의 쓸데없는 분류 그만하라고 말을 하고 있다.


일제는 동화주의 조선의 시코쿠 큐슈화'를 목표로 했다. 김낙년의 그런 말에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는 구호에 불과했다고 주장하고 


김낙년은 경제 면에서는 두 지역이 통합되는 단계로까지 나아갔다고 주장을 한다. 경제 면에서 일본의 제도를 거의 그대로 조선에 이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그런 주장은 터무니없다. 김낙년의 주장과 달리 일제는  한반도 경제를 일본 경제에 '종속'된 것으로 취급하면 엇 해방될 때까지 철저히 '도적'으로서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한반도를 영구적인 식민지로 만들려 했던 것으로 이해했다


식민지 한반도 경제를 일본인의 이익을 위한 간섭 주의와 전쟁 사회주의로 보고 있다.  흑화 된 자들이 만들어낸 미화된 '반일 종족주의 ' 그들에게 친일 프레임 씨우는 것보다는 어떤 학술적인 방법으로 싸워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동원했어 그에 대한 화답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이야기 이 책이 교양서 물어본다면 연구서에 가깝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을 살짝 어느 정도 일제가 잘 못 되었다고 말을 하지만 곧 그것에 대한. 간단히 일제의 어두운 대변인 되어 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으로 보는 식민지 근대화론인가 서장이 결론 부분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일제강점기를 자본주의를 보는 것보다는 저자는 '사회주의'개념으로 말하고 있다. 


반일 종족주의 비판하고 싶으면 이 책 읽으시길. 저자의 생각과 난 다르다 싶으면 이 책을 샀어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본 서평은 부흥 카페 이벤트(전용덕 '식민지 근대화의 실상'( ~5.8일까지 응모) : 네이버 카페)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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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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