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나날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6.29
우선 축하의 말을 전한다. 16강에, 그 올라가기 힘든 16강에 올라간 것을 축하한다. 4년 전 우승을 한 독일 팀도 떨어졌는데 그들은 올라갔다. 마지막 게임을 졌는데도 3위와 승점, 넣은 골, 먹은 골 모두 똑 같은데 그들이 올라갔다. 그 이유는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높게 받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들의 경기를 지켜 보았지만 조금은 황당했다. 국가의 능력이 점수화 된 것이 아닌가 할 정도의 경기들이 이루어졌다. 1차전 콜롬비아와 할 때 시작하자 말자 바로 콜롬비아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했다. 심판들이 그를 꼭 퇴장시켜야 했을까? 시켜야 했을 만하니까 퇴장 되었겠지. 그리고 11대 10으로 모든 시간의 경기가 이루어졌다. 2점을 내고 1점을 줬다. 참 우수한 경기력이다. 그렇게 1차전을 이겼다.
2차전은 아프리카의 세네갈이다. 그들의 기동력, 유연성은 세계가 알아 준다. 점수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면서 동점을 이뤘다. 승부가 기울 수 있는 시간도 더러 있었던 듯하다. 공은 둥글지만, 심판의 능력도 둥근 공과 비슷한 듯하다. 자신에게 조금의 부가 있을 듯한 쪽으로 마음이 움직인 듯하다.
3차전은 2패를 한 폴란드와 경기를 가졌다. 1:0으로 졌다. 여기서 지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콜롬비아가 1점 차로 이기면 세네갈과 득실점을 따져야 한다. 그래서 결국 득실점까지 같았다. 그런데 정말 운 좋게도 그들은 심판들의 제제를 많이 받지 않았다. 그것이 세네갈을 이길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참 요령부득이다. 일본은 16강에 올라갔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들의 선전을 축하해 본다.
- 좋아요
- 6
- 댓글
- 10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