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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12.31
1.
2.<폭설이 흩날리다>
p157-165 (9쪽) 06:00-06:20(20분)
3.
그 눈사태로 한 사람이 죽었다. 볘리쓰한은 토끼를 잡기 위해 덫을 놓았고, 그것을 살피기 위해 말을 타고 산에 올랐다가 얼어 죽었다. 말은 혼자 내려와 다른 집에 가서 풀을 먹고 쉬고 있었다. 만일 말이 집으로 왔다면 그 부인이 알고 구했을 수도 있는데. 아내는 올라가기 전에 볘리쓰한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자식도 낳게 하지 못하는 주제에 맨날 토끼 사냥만 한다. 나가서 얼어 죽어라고 소리 지른다. 그것이 결국 부인에게는 큰 트라우마가 된다. 자기 때문에 남편이 죽었다고. 볘리쓰한의 어머니는 그의 시체를 부여잡고 울면서 부인에게 할 말 못할 말 다한다. 마음의 상처가 되는 말들도 쉽게 한다. 그런데 그 마을에 원로격의 사람이 있다. 인생을 많이 산 사람이다. 그의 중재로 가까스로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면서 그 마을에 들어온 쉬룬거라는 교육국장을 한 사람에게 이제는 마을의 문제를 중재해야 할 것을 얘기한다. 볘리쓰한 부인에 대해서도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을 것을 의논한다. 그녀는 많은 남자를 품었으나 배는 불러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부인의 정조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면서, 음란한 세상을 풍자한다.
4.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제 문제들을 어떻게 치리할 것인가? 마을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고, 그 문제로 음란한 성생활을 제시한다. 이질적인 문화의 단면들이 잘 이해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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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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