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위한

나날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3.3.21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 지는 날
봄이 시작된다고 보는 날
아직은 추위가 조금 남아 있어 어깨를 움츠리기도 하는 날
2023년은 바로 오늘이다
낮에는 거리에 나서니 덥다는 느낌이 있었다
해가 넘어가려는 시점에서는
선뜩한 기운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러한 날인 모양이다.
오늘이 바로 춘분이다
이제부터는 낮이 길어 진다.
그만큼 해가 더 많은 시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물이 왕성하게 일어서고
각자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하여 한 해가 또 그렇게 이뤄지도록 만든다
춘분은 다시 일어서는 기점이 되는 날,
오늘 하늘을 보면서 햇살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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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