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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1. 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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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날,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느끼며


-추위가 많이 물러 갔다. 온몸으로 그것이 느껴져 온다.-


언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다.


사람들의 얼굴이 웃음으로 다가 온다


나무들이나 돌들까지 웃는 듯하다.


이 차가운 겨울, 내면으론 풍성한 아름다움이 무리져 우리들과 함께 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있는 자리에 머문다.


고등학교 생활을 할 때 교장 선생님의 훈화로 들었던 기억이 있는 말


"네 선 자리를 깊이 파라."


현실에 충실하라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 말이 내 살아오는 과정 속에서


늘 주변에 맴돌았다. 하여 나의 삶의 면면을 보면, 어떤 일에 빠져


헤매었던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


좋은 의미로 말하는 몰두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 땐가


또 어린 시절의 구슬치기 놀이처럼 아마


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때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면 또 다른 무엇이 나를 지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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