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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g8426
- 작성일
- 2016.4.11
2막의 멘탈
- 글쓴이
- 오영철 저
새빛
“두려움 없이 네 삶을 살아라”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가져야 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양한 깨달음의 선각자들로부터
올바른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초고령사회로 달음박질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점점
심각해지는 노인문제도 결국은 멘탈이 답이라 생각한다.
인생 1막을 잘 살라왔던 사람들이 인생 2막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1막의 영화에 사로잡혀 “아~~
옛날이여!”를 외치면 결국 2막의 인생을 고달플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 1막을 화려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2막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고민하고 준비한 사람들은 충분히
2막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게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강한 신념이 있는 멘탈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제2장은 “멘탈의 새로운 방향”이란 주제이고,
제3장은 “에고와의 작별”이란 주제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제4장은 “몸으로 다지는 멘탈”이란 주제이고,
제5장은 “자연의 힘을 빌린다”라는 주제이며,
제6장은 “자신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이야기 한다.
제7장은 “멘탈의 연금술”이란 주제이고,
제8장은 “멘탈의 실사구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제9장은 “일상속의 멘탈 경영”이란 주제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타심통(他心通)’이라는 말을 제시하고 있다.
마음경영을 하다가 어느 순간 일시적으로 초능력이
열리는 때.
생각을 멈추고 공허한 상태로 있다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는 것이다.
물질과 경쟁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에게는 타심통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명상을 통해 잡생각들을 버리다보면 생각의 쓰레기들이
정리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
이 순간이 바로 내 머릿속과 마음속이 깨끗해지는
순간이며,
이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는
타심통이 열리는 순간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보는 순간 관점이 달라지게
된다.
자신의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가 줄어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멘탈지수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
멘탈,
즉 마음과 영성의 영역도 전체 사회의
80%를 차지하는 일반 대중들이 자연스레 익히면서 운전처럼 편리하게 일상의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물질에서 정신으로 패러다임의 축이 넘어가는 이
시대에 사람들에게 멘탈이 ‘정신적 생필품’이 되어야만 할 것 같다.
저술 같은 1인 미디어를 통해서라도 멘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내면 취재 17년의 여정>
중에서
먹고 사는 건 인생의 대사(大事)임에 틀림없다.
그걸 위해 노심초사했던 과정이 우리 세대 대부분의
1막이었다.
학업을 마치고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 자식들을
낳아 기르거나,
독신 혹은 기러기 아빠의 고독한 생활을
감내하면서,
남들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억척스레
살아왔다.
산행으로 치면 정상만을 바라보고 숨 헉헉대며 올라간
과정이었다.
그리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기준에 따르면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해 인생
나머지의 여운을 느긋하게 음미하면 됐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했던 100세 시대가 쓰나미처럼 밀려와 예로부터의 전통적인 인생 구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버렸다.
- <우리가 살아갈 세상_가짐 대신 이젠 버림>
중에서
분노의 부산물인 미움,
증오,
우울,
자학 등도 사람의 심신을 해치는
악감정들이다.
이런 감정들을 정돈하는 게 멘탈을 바꾸는
핵심과제이다.
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정면으로
마주하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온갖 핑계를 만들어 그것을 외면하거나
달아나기 급급하다.
“그래서 계속해서 미친 듯이
행동한다.
끝없이 어울려 놀고,
대화하고,
문자를 주고받고,
책을 읽고,
음악을 틀고,
일하고,
여행하고,
구경하고,
쇼핑하고,
과식하고,
도박하고,
영화를 보러 가고,
좋다는 약을 복용하고,
마약에 손대고,
파티를 연다.”
- <멘탈의 새로운 방향_문제의 핵심은 감정>
중에서
「신과 나눈 이야기」의 설명 그대로다.
욕심을 놓아버려야 한다.
버려야만 힘이 빠진다.
힘이 빠져야 비로소 ‘되어 있음’의 마음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그래야만 멘탈 에너지가 제대로 작동하게
된다.
한자들의 경우 무엇보다 먼저 낫고 싶다는 조급증부터
버려야 한다.
병을 치유하겠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무의식 속에는
내가 아프다는 메시지가 계속 각인이 된다.
80% 무의식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20%
의식의 영역에서 마음을 비우겠다고 아무리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
비운다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다.
치유에 치명적인 방해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작업인
것이다.
- <에고와이 결별_잔머리 굴리면 크게 다친다>
중에서
세상살이에 지음(知音)을 얻기가 어디 쉬운가.
그러나 내면으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진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그곳에 서 있는 동구
밖의 느티나무처럼 내 지음은 언제나 그곳에서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산책은 내면의 지음을 만나는 시간이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 외로움은 일종의
속임수이다.
실체가 없는 외로움은 그 존재가 없으면 체험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자연이 부득이 그런 속임수를 구사한
것이다.
- <자연의 힘을 빌린다_둘이면서 하나,
하나면서 둘>
중에서
실제로 일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순환의 끝’이란 컨셉이 요원하게 느껴지기 십상이다.
먹고사는 문제가 더 시급하고,
처자식을 부양하는 것만도 힘에
부치며,
온갖 현실적인 갈등들은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플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예외가 아니다.
이렇게 세속을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거창하게 해탈이나
구원을 논하기 이전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멘탈을 다지는 게 더 적절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영혼의 진화라는 목적에도 부합될
것이다.
그걸 수준 낮은 상태라고 폄하할 이유는 당연히
없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시저의 것은 시저에게,
이것이 서로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 <자신의 재발견_나는 왜 여기에 왔는가?>
중에서
멘탈의 연금술도 궁극적으론 액션 테크닉이다.
그래서 마음공부도 마지막 과정은 몸으로 하게
된다.
중노동,
순례,
마라톤,
산행....
무엇 하나 액션이 아닌 게
없다.
게다가 이런 액션이 밑도 끝도 없이 이러지는 게
바로 우리네 일상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액션,
또 액션이다.
그렇게 멘탈 다지기에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일상이다.
나머지 방법들은 그저 일상에서의 적응훈련일
뿐이다.
- <일상 속의 멘탈
경영_최고의 수행은 일상을 사는 것>
중에서
오지 말라고 막아도 찾아오게 되는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 것인가가 문제일 것이다.
그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바로 멘탈지능
높이는 게 될 것이다.
멘탈지능은 자신의 본성을 제대래 파악하고 인식하는
능력이다.
결국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아는 게 중요한
것이다.
자기계발과 관련된 강의를 하게 될 때 빠지지 않고
하는 게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해 보라고 권하는 것이다.
경영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법 중 하나인
SWOT분석을 이용해 자기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자기에게 주어지는 기회요인과 위기요소를
정리해보면 된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자각하는
순간,
가치관의 일대 전환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동안 잠재되었던 자신의 능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멋진 인생 2막을 위해 인생의 목표를 재정립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 등의 인생이 존경받고
위대한 것이 바로 2막의 인생을 잘 설계했고,
그 설계대로 실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만을 위한 에고를 버리고 타인과 더불어
가는 삶을 살기 위한 삶의 목표를 제 정립해 보자.
작가는 세상 패러다임의 변화를 3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 번째는 남성에서 여성,
두 번째는 수직에서 수평 그리고 마지막은 물질에서
정신이다.
이 책은 그 마지막 패러다임의 변화를 순조롭게
맞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열심히 달려 온 인생을 뒤돌아보면 뭔가
허전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자기 삶에 대한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기가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멘토나,
가이드 북이 필요하게 된다.
이 책이 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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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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