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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050318
- 작성일
- 2023.12.10
김장
- 글쓴이
- 이향안 글/배현주 그림
현암주니어
#도서협찬 #도서지원
대한민국의 주부로 살다보면 몇 가지 대과업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행사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대과업은 두 번의 명절과 김장입니다.
??
오늘은 할머니 댁에서 김장하는 날.
바지런히 기른 푸성귀로
온 가족이 모여 아삭아삭
맛있는 김치를 담글 거예요.
-본문 중에서-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김장. 정성껏 기른 채소로 온가족이 모여 힘을 합쳐 김장을 합니다. 누군가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표지에서부터 김장의 느낌이 후욱 옵니다.
김장의 과정은 물론이고 세세한 팁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배추 절이는 방법과 채소 재료 준비하는 방법, 김칫소 만드는 방법에 넣는 요령도 알려줍니다. 거기다 김치로 만든 요리와 계절 김치에 지역별 김치까지! 우와...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 그림책에 저도 많은 것을 배우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문화인 김장으로 시작해 김치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것은 물론이고 김장을 앞 둔 어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영어 버전이 나온다면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소개할 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
엄마가 계실 땐 김장을 꼭 하셨었어요.
엄마 혼자 많은 김장을 하셨기에 배추 절이는 것부터 김칫소 넣는 것까지 함께하며 김장을 돕곤 했었어요. 그때의 그 김치맛은 아마 평생 잊을 수없을 거예요. 엄마는 요리솜씨가 정말 정말 좋으셨거든요.
결혼 전에도 하던 김장을 결혼하고는 오히려 할 일이 없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늘 혼자 하시거든요.
며칠 전 어머님과 통화하며 김장 언제 하실 계획이신지 여쭤봤더니
"혜련아, 그냥 사먹자~힘든데 뭘~!"
하시길래 그러자고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어머님 김장 하셨다고 오늘 수육 먹으러 오라고 전화왔었다고.
앗! 올해도...또 놓쳤어요. 김장을 도울 기회를요.
매년 저 몰래 김장을 하시는 어머님.
사먹자고 하시면서도 늘 김장을 하시는데 언제 하실지 알 수가 없어서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
제가 힘들까봐 그러시는 마음을 알기에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김장의 계절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김장하셨나요?
제가 사는 곳은 요즘 한창 하고 있습니다. 배추를 직접 길러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배추를 뽑는 것에서부터 김장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족 모두 모여 함께한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멋지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장하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병나지 않고 살살하셔요. 김장이 끝나면 맛있는 김치에 수육 먹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대한민국의 주부로 살다보면 몇 가지 대과업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행사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 대과업은 두 번의 명절과 김장입니다.
??
오늘은 할머니 댁에서 김장하는 날.
바지런히 기른 푸성귀로
온 가족이 모여 아삭아삭
맛있는 김치를 담글 거예요.
-본문 중에서-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김장. 정성껏 기른 채소로 온가족이 모여 힘을 합쳐 김장을 합니다. 누군가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표지에서부터 김장의 느낌이 후욱 옵니다.
김장의 과정은 물론이고 세세한 팁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배추 절이는 방법과 채소 재료 준비하는 방법, 김칫소 만드는 방법에 넣는 요령도 알려줍니다. 거기다 김치로 만든 요리와 계절 김치에 지역별 김치까지! 우와...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 그림책에 저도 많은 것을 배우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의 문화인 김장으로 시작해 김치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것은 물론이고 김장을 앞 둔 어른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영어 버전이 나온다면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소개할 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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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계실 땐 김장을 꼭 하셨었어요.
엄마 혼자 많은 김장을 하셨기에 배추 절이는 것부터 김칫소 넣는 것까지 함께하며 김장을 돕곤 했었어요. 그때의 그 김치맛은 아마 평생 잊을 수없을 거예요. 엄마는 요리솜씨가 정말 정말 좋으셨거든요.
결혼 전에도 하던 김장을 결혼하고는 오히려 할 일이 없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늘 혼자 하시거든요.
며칠 전 어머님과 통화하며 김장 언제 하실 계획이신지 여쭤봤더니
"혜련아, 그냥 사먹자~힘든데 뭘~!"
하시길래 그러자고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그러네요. 어머님 김장 하셨다고 오늘 수육 먹으러 오라고 전화왔었다고.
앗! 올해도...또 놓쳤어요. 김장을 도울 기회를요.
매년 저 몰래 김장을 하시는 어머님.
사먹자고 하시면서도 늘 김장을 하시는데 언제 하실지 알 수가 없어서 도와드릴 수가 없어요;;;
제가 힘들까봐 그러시는 마음을 알기에 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김장의 계절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김장하셨나요?
제가 사는 곳은 요즘 한창 하고 있습니다. 배추를 직접 길러 하시는 분들이 많아 배추를 뽑는 것에서부터 김장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족 모두 모여 함께한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멋지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장하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병나지 않고 살살하셔요. 김장이 끝나면 맛있는 김치에 수육 먹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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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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