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층 마당을 돌았고, 오늘은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엔 오랜만에 올라왔더니 새로운 꽃들이 한창이었다. 

작년에는 이 시기에 산책을 덜했던지 때죽나무와 산딸나무 꽃을 보지 못했는데

지금 화사하게 피어있었다. 

건강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걸어야하는데 꽃들에 발목을 잡혀 

한 장소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한 눈을 팔지 않기에는 꽃들의 유혹이 너무 강한 5월이다.

만첩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