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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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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9.15
실비아 비치의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제목을 보는 순간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어떤 책이었더라.
대출해서 읽은 책인데...... 도서관에 딸아이 백일장 하게 들여보내놓고 자료실로 직행.
생각했던 책이 아니어서 한참을 또 생각했다.
이 책 저 책 읽다보니, 섞여서 어떤 책에서 어떤 내용을 읽었는지 생각이 안날때가 있다.
나의 기억력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다.
생각이 안나서 답답한 마음에 꼭 찾고야말겠다 결심.
문득 떠 오른 사실 .작가가 남자였다.서점 아가씨도 나오고.
옳아 드디어 찾았다.
표정훈의 <탐서주의자의 책>
다행이 대출되지 않고 서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실비아 비치가 1922년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출간한것으로 유명한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와는 상관없는곳이다.
로 시작하고 있다.
뉴욕에서 <율리시즈>를 연재하던 (리틀리뷰)의 편집자
제인 힙과 마거릿 앤더슨이 내용이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기소당한 끝에 각각 벌금 50달러를 물었고,
제임스 조이스는 결국 뉴욕대신 파리를 택해야했다.
실비아 비치가 어떻게 <율리시즈>와 만나게 되었는지는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알아볼 일이다.
어떤 책의 작가를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 시대의 유명한 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지냈다.
그런 그녀가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이 책은 답을 알고 있겠지?
나의 궁금증을 푸는 방법은 빨리 이 책을 만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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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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