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이야기

march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1.28
댓글을 읽다보니 , 제 포스팅을 보고 책 속의 일러스트라고 생각하신 분이 많은듯해서
후다닥 보충 설명을 하려고 들어왔어요.^^
포스팅한 그림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라는 라파엘전파 화가의 작품이랍니다.
싱클레어의 저 글을 보고, 로세티의 그림을 찾아봤고,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파란 글씨로 다시 표시했어요.
나는 그녀에게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붙였다. 비록 단테의 작품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영국 작가의 그림에서 그녀를 본 적이 있었다. 그 그림의 복사본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영국 라파엘전파의 화풍으로 소녀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었다. 소녀는 팔다리가 무척 길고 날씬했으며 얼굴은 작고 갸름하고 영혼이 깃든 듯한 손과 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내가 반해 버린 젊고 아름다운 여자는 그림 속 여자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날씬한 자태와 소년 같은 모습에 정신이나 영혼이 깃든 얼굴을 하고 있었다. -p134
영국 라파엘전파 화가 중 한 사람인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는 엘리자베스 시달을 모델로 하여 많은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은 <Beata Beatrix 1860~1870 > 이다. 싱클레어가 묘사한 그림은 다른 그림일 수도 있지만, 베아트리체를 그린 그림이라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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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