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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lkan
- 작성일
- 2022.2.28
[eBook] 유진과 유진
- 글쓴이
- 이금이 저
밤티
유진과 유진을 뮤지컬로 처음 접했기에 이금이라는 작가도 처음 알았다. 원래 동화책 작가였는데 자기 딸이 읽을 책을 쓰는 작가라 자연스레 청소년 소설로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가 나를 위해 쓰는 글이라니. 그런 환경에서 자란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음... 20년이 된 소설이기에 그시절 그 감성(버디버디라든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라든지...)을 느낄 수 있는게 재미있다. 그 시절에 그 나이였어서 더 추억에 빠져서 봤다.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아이가 다른 환경때문에 어떻게 다르게 성장했는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과 언뜻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란듯 보였던 큰유진이 작은 스킨십하나에 트라우마가 발동하는게 너무 마음아팠다. 아픔은 극복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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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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