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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닉삼
- 작성일
- 2007.1.19
잃어버린 줄 알았어
- 글쓴이
- 고미 타로 저/김난주 역
베틀북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본다며 자신의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으면서도 자신의 과거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자신의 물건이나 상황에도 애착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타인의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무심코 지나던 어떤 것에 생각이 머물면 그것을 시작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과거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 마치 그 물건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 웜홀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추억을 여행하고 오면 현실이 좀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평상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는 눈이 생긴다...
비록 아동들을 위한 책이지만, 이 책을 읽을만한 적절한 나이가 별도로 있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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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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