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주인공의 아바타를 봤을때 으..안멋있어..였는데..

보다보니 주인공의 아바타가 멋있어지고, 내가 거기에 동화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바타라는 제목처럼 우리네들은 현재의 내가 아닌 가상세계에서 나와는 다른 나를 동경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컴퓨터의 온라인 게임 등에서 아바타로 활동하고 있다. 그에 대한 피해도 많이 경고하지만,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힘든) 일들을 아바타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욕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온라인 게임에는 아직 흥미가 없지만, 판타지 소설을 통해 나도 그런여행을 하고 싶고, 그런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영웅이 되고 싶고, 악마가 되고 싶고..한다.

영화 아바타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을 보며, 또는 온라인 게임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을 넘어..어쩌면 나도? 할 수 있는 현실감과 동시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깔려있다.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꼭 봐야될 영화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