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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도
- 작성일
- 2001.3.29
자전거 여행
- 글쓴이
- 김훈 저
생각의나무
나는 개인적으로 하이킹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자전거여행'이라는 책의 제목부터 하이킹을 좋아하는 내 맘에 쏙 들었다.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이렇게 아쉽기는 첨인것 같았다. 김훈이라는 작가의 아름다운 문체..또, 아주 혀를 내둘르게 만드는 문장 표현능력이 책을 아끼며 보는 나로 하여금 하얀 겉표지의 책을 거무틱틱하도록 만들게 만들었다. `어리나무,갈참나무,떡갈나무숲 들의 신록은 거칠게 싱싱하다. 그 숲의 이파리들은 아름다움의 정교한 치장으로 세월을 보내지 않고 여름의 검푸른 초록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이 숲의 이파리들은 억센 사내들의 힘줄같은 잎맥을 가졌다.........` -- 본문중
현재는 군인으로 군생활을 하고있는 입장이라 여행한 번 맘대로 가보지 못 하지만, 이런 나를 대신하여 김훈이라는 작가가 나의 눈과 귀와 코...또다른 하나의 내가되어 내 대신 여행을 다녀와준 느낌에, 책을 읽는 내내 떨리는 마음으로 보낸것 같다. 강과,숲과 자연..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함께 숨쉬며 달리는 자전거. 아름다운 모습이다. 책 중간 중간 실려 있는 생생하고 멋있는 사진은 나의 멋진 대리여행에 또다른 생생한 감동을 주는 매개체로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여행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인상깊은구절]
어리나무,갈참나무 떡갈나무숲 들의 신록은 거칠게 싱싱하다. 그 숲의 이파리들은 아름다움의 정교한 치장으로 세월을 보내지않고 여름의 검푸른 초록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이 숲의 이파리들은 억센 사내들의 힘줄같은 잎맥을 가졌다.....
현재는 군인으로 군생활을 하고있는 입장이라 여행한 번 맘대로 가보지 못 하지만, 이런 나를 대신하여 김훈이라는 작가가 나의 눈과 귀와 코...또다른 하나의 내가되어 내 대신 여행을 다녀와준 느낌에, 책을 읽는 내내 떨리는 마음으로 보낸것 같다. 강과,숲과 자연..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함께 숨쉬며 달리는 자전거. 아름다운 모습이다. 책 중간 중간 실려 있는 생생하고 멋있는 사진은 나의 멋진 대리여행에 또다른 생생한 감동을 주는 매개체로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여행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인상깊은구절]
어리나무,갈참나무 떡갈나무숲 들의 신록은 거칠게 싱싱하다. 그 숲의 이파리들은 아름다움의 정교한 치장으로 세월을 보내지않고 여름의 검푸른 초록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이 숲의 이파리들은 억센 사내들의 힘줄같은 잎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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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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