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무 어릴 때부터 사교육에 의지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 같은데

제가 학원에서 10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요.

공부란 결국 부모가 시킨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동기가 생겨서 혼자 하는 것이고 

혼자 공부할 줄 아는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중에 독립을 해서도 똑 부러지게 성장한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시절은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요.

이때 부모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게 

옆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교과서는사교육보다강하다

이 책에서도 자기주도 학습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부터

초등 시기에 교과서를 완벽히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중, 고등까지 

스스로 공부해 나갈 수 있는 가이드인 ‘12년 교과서 공부 로드맵’을 

자세하게 담아줘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얼마 전에 사회, 과학 디지털교과서를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문제집만 풀게 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어요.

예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알고는 있었지만 진도 확인용으로 

훑어보기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져 있었고 

학교에서 선생님께 미처 배우지 못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있었어요. 

기본을 완벽하게 한 다음 차근차근 쌓아가는 걸 다시 마음에 새겨봅니다.

우리 모두 한눈팔지 말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