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

참벗
- 작성일
- 2022.5.14
오십에 읽는 장자
- 글쓴이
- 김범준 저
유노북스
작년에 "오십에 읽는 논어"를 읽었었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독자타겟팅을 해서 출판하고 있다. 저자가 "장자"에 대한 학문적 깊이가 있는 이는 아니라서 장자에 대해 무지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금 대중적으로 접하게 할 수 있는 책을 만든 것이다.
오십이란 나이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세대인지라 오늘 아침 Daum 포털에 "No 오십 Zone"이란 글이 올라와 있기에 눌렀다 보니 이 책을 간접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얼마전 구입한 이 책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267페이지 분량이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오십을 지나는 이들, 오십 근처에 있는 이들이라면 백가쟁명시대의 "장자"가 어떤 말을 했기에 저자가 공감하고 그것을 풀이하며 소개하는지 읽어봐서 후회하지는 않을 듯하다.
다만, 아무래도 이 분야의 얕은 지식은 드러난다. 그래서 "장자"를 본격 연구하고 싶어서 원전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음을 지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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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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