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 교육, 딥러닝, 머신러닝 등 자주 들은 용어이다. 그런데 정확히 알지 못 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도 5~6년 전부터 들었는데 정확한 뜻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가 명확하게 알지 못 한 개념들을 정리해줬다.

  이 책의 강점은 '직장인으로서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이 점점 발전하면서 대다수의 직업은 사라질 것이라 판단했다. 디스토피아적으로 소수의 부자와 그렇지 못 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런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다.

  첫째, 지금까지 직업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지, 필요한 역량이 바뀌고, 직업인의 비중이 달라졌을 뿐이다. 둘째, 인공지능 시대에 '국영수'와 같은 기초학력이 더 중요해진다는 점이다. 기초학력이 탄탄하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이 넓어지며 이를 토대로 내가 탄탄한 바닥에 기둥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AI는 인간보다 창의적이다'라는 점이다. 창의성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대다수의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100세 시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자주성'과 '실행력'이 기획력, 지능 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다. 결국엔 사람이 의지를 갖고 실행해야만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소통과 공감이 미래 사회에는 더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며 개인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적극성을 높여주기 때문일 수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살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직업, 알고 있는 사회가 바뀐다고 걱정만 하지 말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이 책을 읽고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