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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11.5
와! 박각시다
- 글쓴이
- 손윤한 글,사진
지성사

와! 박각시다
이 책은 나방에 대한 관찰 도서에요.
평소 나방보다는 나비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았는데
와! 박각시다를 읽고 난 후로는
아들도 엄마도 나방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나방도 알고 보면 정말 예쁩니다!

종류도 생김새도 이름도 정말 다양한 나방들!^^
생김새, 색, 이름에 따라
보는 제 느낌도 정말 달라요!
솔직히 나방에 대한 제 느낌은
징그럽다입니다....^^;
나비와는 다른 생김새에
밤이 되면 불빛을 따라 미친 듯이 날아드는 이들을 보면
왠지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와! 박각시다를 보며
나방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비처럼 날개를 활짝 펼친 나방들을 보니
나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방도 정말 생김새가 다양하죠?^^

다양한 크기의 나방들을 보며
이 나방은 왜 이렇게 작냐고 물어보네요^^
작은 나방도 있고
큰 나방도 있단다~^^*
작은 나방은 무조건 아기 나방이래요^^

나방의 애벌레를 볼 때는
정말 집중하더군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의 눈에
나방의 애벌레가 확!!!! 들어왔답니다!^^*
그러면서 애벌레의 움직임을 따라 하네요!
꿈틀꿈틀 움직이는 애벌레라며
한참을 흉내 냈어요.
책도 보고 관찰 놀이도 하고
표현하기도 하며
정말 즐거운 책놀이를 했답니다!^^*

나무에 알을 낳아놓은 사진이에요.
저는 왠지 징그럽다 생각했는데
아들의 눈에는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왜 동그란 돌들이 여기 있나는 아들의 질문에
왜 있을까?부터 시작하여
과연 이것이 돌일까?
아니면 무엇일까?
책의 내용을 읽어주니
"아~"
무슨 알이 이렇게 생겼냐며 신기해했어요.
보통 알은 동그랗거나 무늬가 없는데
제 생각에는
밤나무산누에나방의 알은 검정 점이 찍힌 자갈돌?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나비의 날개 무늬도 정말 아름답고 신기한 게 많은데
왕 물결 나방의 날개 무늬도
정말 아름답네요!
물결무늬가 그대로 살아있어요!^^*
정말 신기하고 예뻐서
아들과 엄마는 그저 감탄만 했답니다!ㅎㅎㅎㅎ

나방은 주로 밤에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 아들.
책으로 얼굴을 가리니
어두울수밖에...ㅎㅎㅎ
아들 : 엄마! 깜깜한데
왜 나방들이 안 와요?
엄마 : 어둠 속에 밝은 빛이 있어야
나방들이 찾아온단다!
아들 : 엄마! 손전등 주세요!
아들과 엄마는 나방이 되어
손전등 앞으로 날아드는 나방이 되어
신나게 나방 놀이를 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와! 박가시다 책을 통해
나방에 대한 제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순수한 아들의 눈에는
나방도 나비처럼 예쁘고 아름다움게만 보였답니다.
엄마의 눈에도 나방이 아름답게 보여요!^^
나비처럼 나방도 많이 사랑하고 예뻐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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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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