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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데이지
- 작성일
- 2021.1.31
진화가 뭐예요?
- 글쓴이
- 앤 루니 글/냇 휴스 그림/정미진 역
빅북
엄마, 인간은 어떻게 지구에 살게 됐어?
엄마, 공룡은 왜 멸종했어?
엄마, 원숭이가 정말 인간의 조상이야?
엄마, 유전자가 뭐야?
엄마, 왜 세계 사람들은 피부 색깔이 달라?
엄마, 도도새는 왜 멸종했어?
엄마, 기생충이 뭐야?
엄마, 우주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어?
엄마인 나도 궁금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들은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진화가 뭐예요?'는
지구의 오랜 역사와 동물의 진화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생명체가 지구상의 자연환경에 어떻게 진화하면서 적응해왔는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생명의 유래
생명체의 출현
육지로의 진출
공룡과 그 친구들
현대의 시작
인류의 시대
진화에 관한 모든 것
지구의 첫 모습은 어땠을까?
지구는 46억 년 전 태양 주위를 떠돌던 먼지와 가스로 만들어졌다.
그러다 지구는 바다가 생기고,
물이 존재하면서 생명체도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 받는다.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유전되는 특성을 전달하는 유전자는 DNA라는
길고 가느다란 분자의 일부분으로,
DNA의 실모양 물질을 우리는 염색체라고 부르며,
모든 유전자는 서로 합해져 하나의 온전한 유기체를 만든다.
많은 유전자 중에는 대립형질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 때 보통 한개의 유전자가 이기고
이것을 우성 형질이라고 부른다.
약 35억 년 전, 모든 생물은 바닷속에 살다가
약 4억 5천만 년 전, 처음으로 해안선에 드러난 바위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처음 물 밖으로 나온 생물은 전갈이나 지네같은 절지동물이었고,
그 뒤를 식물이 따랐다.
식물이 퍼지면서 물고기들도 올라왔고,
어느 새 육지를 동물과 식물이 가득 채우게 되었다.
육지에 남은 파충류는 진화했고,
공룡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육식을 하는 수각류,
채식을 하는 용각류,
수각류와 용각류를 제외한 조반류
공룡은 처음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크게 자랐고,
쥐라기 중기의 용각류는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 가장 덩치가 컸다.
인간의 조상은 초기 유인원이었고,
유인원은 약 2,500만 년 전,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갈라져 진화했다.
그럼 여기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라면 왜 아직도 원숭이가 있는 걸까?
인간과 유인원, 원숭이에게는 많은 종을 후손으로 둔 공통의 조상이 있는데,
인간은 원숭이 보다 더 진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지막 공통 조상이 살았던 이후로 원숭이와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온 것 뿐이다.
책의 뒷 부분에는 '진화 연대표'가 있어서
각 시대별 생명체의 탄생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단숨에 읽어버린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지식은 쫑알쫑알 쉴 틈 없이 말하면서~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이라는 주제가
사실 어른이 접하기에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림이 자연과학 생물도감으로 세부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지구의 탄생과 더불어 생명체의 기원과 비밀이 궁금한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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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