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jjo07
- 작성일
- 2024.2.14
금단의 마술
- 글쓴이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재인
천재 물리학자 VS 경시청 엘리트 형사, 둘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 대결
《금단의 마술》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알고 있는 갈릴레오 시리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갈릴레오, 유가와를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2022년 이미 일본에는 드라마로 방영되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법한 사건에서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의 유가와를 찾던 구사나기. 물리학자와 형사라는 직업적인 공감은 결국 사건 해결에서 이루어진다. 그들의 콤비와 같은 모습에 갈릴레오 시리즈를 보는 재미도 있다. 여덟 번째 갈릴레오 시리즈에서는 어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났을지 기대가 된다.
《금단의 마술》의 첫 시작은, 마치 내가 <매스커레이드 호텔> 시리즈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려는 손님을 보고 다른 이름을 사용하고 있음을 속으로 되뇌는 모습에서 가면을 쓴 투숙객과 호텔 직원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여자는 다음날 죽은 사체로 발견된다. 갑작스럽게 사건이 발생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조마조마 해하던 마음을 뒤로하고, 유가와의 연구실로 장면은 바뀐다. 유가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그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동아리 후배인 신고는 데이토 대학에 입학을 했음을 전한다. 유가와와는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던 신고는 하나뿐인 누나의 사고 소식을 경찰로부터 듣게 된다.
르포라이터의 자택에서 발견된 영상 속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구사나기는 유가와를 찾게 되고, 구사나기의 이야기를 통해 사건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유가와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보이지만 구사나기에게는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금단의 마술은 특히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구사나기의 모습과 함께 구사나기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대신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조차 숨기는 유가와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심리적 대립을 보여준다. 마치 구사나기가 쫓고 있는 범인을 유가와가 숨기기라도 하는듯한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런 긴장감과 몰입감이 이 책을 펼친 독자인 내게 가독성을 가져다주었고, 금방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르포라이터의 죽음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들, 추악한 비리와도 같은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구사나기는 유가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속에서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읽다 보면 순식간에 남은 페이지가 사라지게 되는 마술을 경험하게 되는 《금단의 마술》이었다.
#금단의마술 #히가시노게이고 #재인 #유가와 #구사나기 #갈릴레오시리즈 #갈릴레오시리즈여덟번째이야기 #가독성 #추리소설 #추리소설추천 #도서추천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금단의 마술》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알고 있는 갈릴레오 시리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갈릴레오, 유가와를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2022년 이미 일본에는 드라마로 방영되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법한 사건에서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의 유가와를 찾던 구사나기. 물리학자와 형사라는 직업적인 공감은 결국 사건 해결에서 이루어진다. 그들의 콤비와 같은 모습에 갈릴레오 시리즈를 보는 재미도 있다. 여덟 번째 갈릴레오 시리즈에서는 어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났을지 기대가 된다.
《금단의 마술》의 첫 시작은, 마치 내가 <매스커레이드 호텔> 시리즈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려는 손님을 보고 다른 이름을 사용하고 있음을 속으로 되뇌는 모습에서 가면을 쓴 투숙객과 호텔 직원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여자는 다음날 죽은 사체로 발견된다. 갑작스럽게 사건이 발생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조마조마 해하던 마음을 뒤로하고, 유가와의 연구실로 장면은 바뀐다. 유가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그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동아리 후배인 신고는 데이토 대학에 입학을 했음을 전한다. 유가와와는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던 신고는 하나뿐인 누나의 사고 소식을 경찰로부터 듣게 된다.
르포라이터의 자택에서 발견된 영상 속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구사나기는 유가와를 찾게 되고, 구사나기의 이야기를 통해 사건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유가와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보이지만 구사나기에게는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금단의 마술은 특히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구사나기의 모습과 함께 구사나기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대신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조차 숨기는 유가와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심리적 대립을 보여준다. 마치 구사나기가 쫓고 있는 범인을 유가와가 숨기기라도 하는듯한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런 긴장감과 몰입감이 이 책을 펼친 독자인 내게 가독성을 가져다주었고, 금방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르포라이터의 죽음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들, 추악한 비리와도 같은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연 구사나기는 유가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속에서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읽다 보면 순식간에 남은 페이지가 사라지게 되는 마술을 경험하게 되는 《금단의 마술》이었다.
#금단의마술 #히가시노게이고 #재인 #유가와 #구사나기 #갈릴레오시리즈 #갈릴레오시리즈여덟번째이야기 #가독성 #추리소설 #추리소설추천 #도서추천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