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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의 형제 6
글쓴이
허교범 글/산사 그림
창비
평균
별점10 (3)
jjo07
“이번에는 내가 판결을 내릴 차례야.” 허교범이 선사하는 예측 불허 액션 판타지

‘이리의 형제’는 죽음을 앞둔 수수께끼의 존재 ‘노단’과 평범한 삶을 원하는 떠돌이 ‘유랑’이 각자의 존재를 걸고 맞서며 ’인간과 괴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액션 판타지 시리즈물이다. 지식을 접하기 위한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이리의 형제'를 접하고는 판타지에 대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런 이리의 형제가 6권이 출간되었다.

이리의 형제 6권에서는 괴물 무리와 노단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고전하던 노단은 궁지에 몰린 순간 묘수를 떠올려 주도권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위험에 처한 시랑을 목격하게 된 유랑 일행은 괴물들 앞을 막아서며 또 하나의 전쟁을 예고한다. 최종 결말을 눈앞에 남겨 둔 가운데, 견고해 보이던 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반격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리의 형제 6: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는 하유랑시라는 무대에서 인간과 괴물, 선과 악의 만남과 대립을 보여준다. 악한 존재도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할 수 있는 선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선과 악은 자신 안에 존재함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흡수하기 위해 하유랑시를 차지하고자 했던 노단. 하지만 노단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하유랑시라는 땅이 아니었다. 하유랑시라는 땅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자신의 지배를 받는지조차 모르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에게 소중해진 시랑을 지키기 위해 괴물 무리와 싸우게 된다. 그 싸움은 시랑을 위한 단순한 싸움이 아니었다. 노단과 대화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랑 일행과 시랑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하는 싸움이었다. 그리고 짧은 평화를 목격하게 되는 노단.

이제 노단에게는 소중한 존재들이 많이 생겼다. 집사와 시랑, 연준. 그리고 적이었던 하유랑까지 떠올리고 자신이 변화해야 함을 느낀다. 인간을 지배하는 존재이자, 생명력을 흡수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만 여겼던 노단의 변화, 그리고 노단과 유랑의 관계가 변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아이들에게 판타지에 대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리의 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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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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