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을 살아오면서 가끔 생각할 때가 있었다.

사춘기와 이후 청소년기를 겪으면서 나에게 멘토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 딸아, 행복은 여기에 있단다’를 정독하고 이런 생각이 더 짙게 드리운다.

저자는 자녀를 키우는 과정과 자신의 성장과정, 경험, 철학 등을 투영시켜 말하고,

"20대를 시작하는 딸에게, 더 나아가 20대를 시작하는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 세상 가장 밝은 곳에서 빛나는 모습으로 삶을 살기를 기원하는 지침서를 쓴 것이라 생각된다.

더불어 저자의 삶의 시간대와 겹쳐서 인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며 공감하고, 나를 돌아보며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저자의 부모님과 형제 자매 그리고 지인들..., 삶의 영향을 준 이들에게 화해와 영혼의 편안함 그리고 글을 통해서 저자의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