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은 일본의 중앙, 태평양에 면한 위치에 있다. 동서 155km, 남북 118km, 면적 7,779㎢로 바다, 산, 호수 등 자연이 풍부하여 일본의 축도라고 할 수 있는 풍토를 가지고 있다.
동서로 긴 시즈오카현은 약 500km의 장대한 해안선과 이어진 북부산악지대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후지산은 시즈오카현뿐만 아니라 일본의 상징이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후지산의 절경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노카케이와

이로자키 동쪽 3km. 곶의 선단이 격랑에 침식되어 바다 가운데 세워진 세 개의 바위산.







죠가사키해안
이토오 남쪽, 아마기 화산의 용암으로 형성된 단애가 드라마틱하고, 해양공원으로 통하는 바다의 조교, 피크닉토스 등이 장관이다.


오젠사키
시즈오카현 최남단의 곶. 아치해와 노을의 아름다움으로 '오젠사키'는 보트와 서핑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시라이토노타키

높이 20m, 폭 130m의 흰 실을 늘어뜨린 것 같은 여성적인 폭포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미나미 알프스
미나미 알프스 남부는 오쿠오이 현립자연공원에 포함되며 스마타협, 이카와댐을 비롯해 산악 온천장도 있다.

오무로야마
밥그릇을 엎어 놓은 듯한 모습의 낮은 산(851m). 등산리프트로 4분 걸리는 정상에서 후지산, 하코네, 아마기산, 이즈 7도의 파노라마를 관망할 수 있다.

벤텐지마

하마나코 남단에 떠 있는 섬. 온천과 더불어 조개줍기, 낚시, 수상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호수 한가운데 서 있는 붉은 빛깔의 도리이가 표지이다.




시즈나미 해수욕장
얇고 넓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 문자 그대로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여름철 100만 명의 사람들로 붐빈다.


오마에자키 등대

시즈오카 최남단의 곶으로 바다낚시의 명소. 또 이 주변은 파도, 바람이 모두 윈드서핑에 아주 이상적이라 세계대회도 개최된다. 우뚝 선 흰 벽의 등대는 메이지 7년(1874년)에 세워졌다.






히메노자와공원 철쭉
벚꽃과 철쭉의 명소. 신록과 물을 기조로 한 아타미 시영공원으로 사철 내내 즐길 수 있다. 쥬고쿠 토오게를 내려가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차

배수가 잘 되는 대지와 구릉지를 이용한 차 재배가 활발해 전국 총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제일의 광대한 차밭을 자랑하는 중남부의 마키노하라를 비롯해, 서부의 미카타가하라 등이 그 대표격이다. 봄에 일제히 이루어지는 찻잎 따기는 차의 고장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풍물.



벚꽃 새우

몸길이 4-5cm의 작은 새우지만 세계에서 스루가만에서만 나는 특산품으로 유명. 날 것, 말린 것, 찐 것 등 어느 것이나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감바라초와 유이초 등에서 어기에 햇볕에 말려지고 있는 광경은 마치 핑크색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딸기
봄이 한걸음 빨리 찾아오는 시즈오카 각지에서 제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 수확시즌은 1월~5월) 유명한 쿠노잔의 돌담 딸기는 돌담의 돌과 돌 사이에 딸기를 심어 재배하는 것이다.

멜론

오오타가와 유역의 후쿠로이시와 이와타시 등에서 온실재배되는 머스크 멜론은 최고의 품질과 일본 제 1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과일의 여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