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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10.13
드뎌 다 읽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지하철 내렸다..
계단을 올라오는데 다 마신 생수병을 아슬아슬 가방사이에 끼워 들고가는 아가씨를 보면서 곧 떨어질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계단을 오르면서 종이책을 뚫어져라 읽는 아가씨는 옆사람과 부딪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30초후 생수병이 떨어지고 책읽으면서 유유히 걸어가는 아가씨를 피해 나는 옆으로 살짝 비껴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내 가방을 툭 치고 걸어간다.
이건 누구탓인지.... 혼자서 라플라스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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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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