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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 [트레이증정][예스굿즈]마티스 머그컵 커피세트 [ 머그컵2개 + 드립커피3개 + 커피백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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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을 빛나게 하는 마티스 커피 세트



 



 



점심시간이 되면 한 손에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동료들과 웃으며 길거리를 오가는 직장인을 만나는 것은 흔한 광경이다. 사대문 안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점심 후에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기에 부족하지 않은 일상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많은 인파 중에 나라는 존재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유는 포장된 커피를 손에 든 직장인이라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고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없는 무리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약간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적 트랜드를 갖게 되었다. 당연히 개인이 가지고 있는 취향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개인적 욕구로 자리 잡았다. 이숙명 작가는 자신의 책 사물의 중력에서 취향을 이렇게 말한다.취향은 나 좋다고 갖는 것이다. 그걸로 돈벌이할 게 아니라면 결국 나 자신이 그로 인해 즐거운 게 아닌가가 최우선이다. 때로 취향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 취향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 권해줄 수는 있겠지만 아무에게나 강요할 수는 없다.’



저자는 취향의 특징을 극히 개인적인 것에서 찾는다. 나 좋다고, 그로 인해 내가 즐겁다면이 핵심이다. 마티즈 머그컵 세트 이벤트에 300명 정도가 응모한 것만 보더라도 개인의 취향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커피 세트는 극히 매력적이다. 저 컵에 일회용 커피 믹스를 넣어 마신다면 스타벅스 커피보다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이 컵의 매력이다.



 그러나 점심시간에 무리를 지어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손에 들고 가는 직장인에게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맛이나 분위기보다는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이기에 주로 각성제 역할로 끝나기 때문이다. 커피에 대한 취향은 조금 더 욕심을 부릴 때 생긴다. 이 이벤트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나만의 멋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보다 굿즈에 마음을 빼앗긴 경험이 있는 책덕후들은 알 것이다. 굿즈 상품에 의미를 부여하며 탐내는 것은 자신이 꿈꾸는 삶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저 마티즈 컵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책도 잘 읽혀질 것이고, 글도 잘 써질 거야라는 환상 때문에 구매 충동의 유혹을 느끼며 그 컵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조금 달라지기를 꿈꾸게 된다.



마티스 컵을 가지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사람을 책커(책과 커피)



마티스 컵을 가지고 커피를 마시며 OTT로 영화를 보는 사람을 영커(영화와 커피)



마티스 컵을 가지고 음악을 듣는 사람을 음커(음악과 커피)



라고 말하면 어떨까?



 마티즈 컵이 목적이 아니라 그 컵으로 인해 내 삶이 풍성해진다면 그것이 진정한 취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닐까?



  책상에 앉아 노트를 펴고, 필기구를 꺼낼 때 필요한 것은 드립 커피 한잔이기에 예쁜 컵을 좋아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티스 머그컵 커피 세트를 언박싱 했을 때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터트린 것은 그만큼 시각적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머그잔이 지금까지 자신이 마시는 커피를 빛나게 했다면 이제부터는 마티즈 머그잔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 같다. 샘플로 들어있는 5개의 블렌딩 커피를 다 시음하지는 않았지만, 아프리카 커피의 신맛을 좋아하기에 내 취향과는 달라 아쉬움이 있고, 나무로 만들어진 컵 뚜껑은 마감질이 거칠어 손가락에 닿는 느낌이 좋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적인 삶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몇 가지는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책과 영화, 음악, 커피 등은 일상에서 자신만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불필요한 것에 한눈팔 나이가 아니기에 되도록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내가 바라는 삶과 얼마나 가까워지고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이때 필요한 것이 커피 한잔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커피 믹스도 나름의 맛을 가지고 있지만 요즘 트랜드는 자신만의 것을 소중히 여기기에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강릉 안목해변으로 떠나기도 하고 커피숍에 앉아 글을 쓰고 책을 읽기도 한다. 자신도 그런 부류에 속하기에 커피의 맛과 멋에 치중하는 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흘리는 땀방울을 좋아한다. 삶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40잔의 커피를 마셨다는 볼테르, 소설가 발자크는 무려 5만 잔에 이르는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그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했다. 베토벤은 아침마다 정확히 60알의 원두를 세어 커피를 추출해 마셨다고 한다. 성질대로 간다는 말 맞다. ", 이제 이제는 커피잔을 들 수 없구나." 죽음을 앞둔 루소의 마지막 말이라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뭔가 자신의 분야에서 이룬 것이 있는데 자신도 마티스 머그컵으로 열심히 커피를 마시면 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 커피 세트를 받으며 자신에게 주는 삶의 기대, 소망, 즐거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24천 900원은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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