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Joy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2.24
조금은 지치는 한 주를 지내서인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말을 보내고 싶은 생각도 많았지만, 기분 전환도 할 겸 ‘아이디어 상자’를 만들기로 했다.
선물 상자를 하나 골라 신나는 아이디어 종이로 가득 채운다. 나의 일상을 좀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 해보고 싶은 일도 좋고 재미있는 말이나 추억, 농담을 적어두어도 좋다. 매일 상자에 손을 넣어 종이 한 장을 꺼낸다. 어떤 아이디어나 제안이 나온다면 일상생활에서 활용해본다..(중략)..종이를 한 장 꺼낼 때마다 새로운 종이를 하나씩 꼭 채워 넣도록. 그래야 매일매일 신선한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가득할 테니!
- 고양이처럼 살아보기, p.129
솔직히 상자야 어떤 것을 써도 상관 없으니, 집에 있는 것을 찾아보면 될텐데 왠지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부려 보고 싶어 집 앞 문구점에 가서 예쁜 선물상자 하나를 사들고 왔다.
자, 이제 상자는 마련했고, 문제는 상자 안에 들어갈 ‘즐겁고 신나는’ 그리고 나의 일상에 변화를 주고 우울할 때 잠시 그곳을 잊게 해줄 아이디어들을 상자에 넣어야 할텐데 어떤 것들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
- 옥상에서 5분간 멍때리기
- 도서관 가서 가고 싶은 나라 여행책 빌려오기
- 친구에게 ‘고맙다’고 카톡 보내기
- 차에 가서 큰소리로 노래 한곡 부르기
- 달달한 카라멜 마키아또 한 잔 마시면서 산책하기
그리고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다.
혹시 아이디어 상자 안에 넣고 싶은 글이 있으시면 도움말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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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