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독서
Joy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4.2.25
1. 나 혼자 읽은 책 :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2. 책에서 만난 이야기
우리 인생에는 따뜻하고 친숙한 캠프파이어들이 있다. 바로 가족, 친구, 집, 그리고 직장이다. 가치관, 일상, 인간 관계 그리고 의식처럼,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이다..(중략)..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이 바로 캠프파이어이다. 누구에게나 캠프파이어가 있다. p.149
인생의 변화를 겪고 자신이 사막에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캠프파이어를 더 크게 지피기 위해 나뭇가지를 찾아 다닌다..(중략)..하지만 우리의 캠프파이어가 비추어 주는 것은 진짜 세상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때로 우리는 안락함과 안전을 뒤로 해야 할 때가 있다. p.150
사막에 잠시 머물 기회가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모래를 밟고 낙타를 타보기도 하고, 밤에는 사막 한가운데 차려진 캠프 파이어의 불빛을 바라보기도 했다. 깜깜한 밤, 밝게 타오르던 그 불빛은 얼마나 밝았는지, 그리고 그 온기는 얼마나 따뜻하게 와닿았는지 기억난다.
변화의 사막을 걷고 있는 나는 과연 그렇게 밝고 따뜻한 캠프파이어를 떠날 수 있을까? 내게 있는 캠프파이어 중 하나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기에 더욱 마음에 박히는 문장이다.
*졸린데 그만 귀찮게 하라는 듯한 여름냥을 배경으로ㅎㅎ
3. Joy의 수다
어젯밤 보름에는 부럼을 먹어야 한다며 옆자리분이 집에 있는 견과류를 주섬주섬 챙겨온다. 일단 챙겨주니 아몬드며 피스타치오를 먹기는 했지만 '부럼깨기'는 뭔가 조금 다른 것 아닌가, 아니 의미를 챙기면 되는건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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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