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의사도 돈을 버는 직업이라는 말.
알고 있으면서 왜 깨닫지 못 했을까?

그들도 돈을 받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는 사람에게 권유를 해서 일감(수술)을 얻는다. 이 책의 저자의 주장이다. 한편으론 설마? 하면서도 묘하게 설득이 된다.

책의 주된 요지는 병원에 가지도 약을 먹지도 말자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만으로도 건강할 수 있다.(이게 참 알고 있어도 실행이 힘들다..)

나는 진짜 전이되는 진짜 암인데?(저자는 전이가 안되는 암은 암도 아니라고 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에겐 어짜피 전이 암은 치료 불능이니 치료비에 돈 쓰지 말고 웰다잉을 추천한다.(이게 더 안아프고 오래 사는 비결이라 한다.) 이 말도 묘하게 설득된다.

혈압약 등의 약은 제약사의 로비로 의사들이 권하는 것이지 진짜 병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이것도 묘하게 설득 되자나?

이 책의 저자의 말을 100% 신뢰하진 못 하지만 설득력을 가진 말들이 꽤 된다. 그래서 책이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다.

신기한 관점으로 병을 바라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