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그 내면에는 제품을 사용자의 '습관'으로 만들어주는 과정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훅 모델'이다.

훅 모델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훅 1단계는 '트리거'로 외부 트리거와 내부 트리거, 세부적으로도 다양한 트리거 종류들이 있다. 훅 2단계는 '행동'이다. 사용자가 더 많이 행동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즐거움 추구, 고통 회피 같은 다양한 심리적 편향을 활용할 수 있다.

훅 3단계는 '가변적 보상'으로 종족 보상, 수렵 보상, 자아 보상이 있다. 사용자에게 자율성을 주고 가변성을 지속함으로써 사용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지시킬 수 있다. 훅 4단계는 사용자의 노력을 작용하게 하여 오랜 사용을 유도하는 '투자'이다.

훅 4단계를 거치고나서 최종 목적은 '습관'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는 일을 한다면 꼭 염두해두어야 할 점이다. 책에 있는 기억해야할 사항과 질문거리들을 잘 활용해보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