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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의 칙릿 '블링블링' 전격 영화화
영화사 구안이 제작하는 첫 번째 작품
[ 2009-02-19 16:33:30 ]
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정작가의 전작 ‘압구정 다이어리’(C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블링블링’도 영화 제작이 확정된 것.
영화사 구안은 18일 링거스그룹출판사와 ‘블링블링’에 대한 영화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영화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사 구안은 2008년에 ‘렛 미 인’과 ‘도쿄마블초콜릿’ 등을 비롯한 8편의 수입영화와 2편의 한국 독립영화를 배급하며 최근 충무로의 주목 받는 영화배급사로 부상 중이다.
‘블링블링’은 영화사 구안이 제작하는 첫 번째 한국영화. 영화사 구안에 따르면 정작가는 이번 작품의 각색 작업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블링블링’은 출간 1달 만에 한국 소설분야 베스트셀러 10위 권 내에 오르며 20대 초반 여성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자친구들에게 동시에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 세 명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멋진 남자를 데려오기’라는 내기를 걸고 한 달 동안 벌이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특히 정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경쾌한 문체가 그대로 반영된 작품으로, 발간 직후부터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영상화 제의가 잇달았다.
책 제목인 ‘블링블링’은 힙합 패션용어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반짝반짝’, ‘빛나는’의 뜻이다.
ssin@daily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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