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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뱅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5.1.6
1990년대를 대표할 만한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오랜만에 신보를 내고 활동을 재개합니다. 변진섭은 그를 데뷔시킨 유명 작곡가 하광훈과 15년만에 다시 손잡고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신보 `He' Story'를 내놓았는데요.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희망사항', `새들처럼', `로라' `너무 늦었잖아요' 등 많은 히트곡을 불렀던 변진섭은 1999년 9집 `20b'를 발매한 뒤 서서히 대중들에게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후 하광훈과는 1991년 3집을 끝으로 헤어졌으니 거의 15년만에 다시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이 앨범의 타이틀곡 `My Only Love'와 `미안해요 고마워요'를 비롯한 신곡 6곡과 심수봉의 `비나리' 등 리메이크곡 7곡이 실려 있습니다.
`My Only Love'는 SBS 드라마 `유리화'의 O.S.T에 삽입된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깨끗하면서도 깊이 있는 그의 음색이 반가운 노래인데요.
`미안해요 고마워요'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미안해요 사랑해요'가 연상되는 제목으로 1990년대를 풍미한 그의 히트곡이 떠오르는 정통 발라드곡입니다.
또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후렴구가 귀에 감기는 `너의 곁에'와 `안돼 안돼' 두곡은 일본에서 방송중인 MBC 드라마 `호텔리어'에 삽입됐습니다. 두곡은 일본에서 따로 싱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관우의 리메이크 2집 `My Memory'를 400만장 이상 판매하는 등 리메이크 앨범 붐을 시작한 프로듀서 하광훈답게 앨범에는 기존 히트곡도 변진섭의 목소리를 입혀 담았는데요. 여러가지 곡들로 인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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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광훈씨와 저녁식사를 했다. 새로운 앨범을 출시하면서 매우 바쁜 모습이였다.
선물받은 진섭선배의 친필CD를 오전부터 듣고있는데 전반적으로 깨끗한 음색이 돋보인다.
이승철씨와 같이 침체된 가요시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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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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