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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twins
- 작성일
- 2021.5.31
불안한 사람들
- 글쓴이
- 프레드릭 배크만 저
다산책방
총평:은행 강도와 토끼탈을 쓴 사람, 그리고 인질들이 꾸미는 우당탕탕 소동이야기. 위로와 웃음을 동시에 주는 책!
"꼭대기 층에 있는 인질인데요. 여기 하와이안 피자 좀 갖다주세요." 마음 약한 강도 꿈나무와 더럽게 말 안 듣는 인질들의 대환장 소동극!
처음에 책 뒷표지에 나와 있는 이 말과 표지를 보았을 때 도대체 제목이 왜 <불안한 사람들>인지, 표지에 토끼와 피자가 그려져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한참을 읽어보니 표지의 그림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너무 재미있었다. 프레데릭 배크만은 이 가엾고도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힘들고 지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주는 것 같다. 나와는 다른 삶의 모습을 보며 남몰래 다른 세상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토끼'와 '은행강도'의 약간의 찌질한 모습이 포인트이다?? 만약 이 소설이 영화로 나온다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얼른 '오베라는 남자'도 읽어봐야지! 이걸 여태 읽지 않은게 좀 많이 후회된다??
p.231 "죄송합니다." 은행강도가 아까보다 더 가녀린 목소리로 말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시작됐다. 은행강도가 아파트에서 탈출하게 된 사연이.
은행강도는 그 말을 할 필요가 있었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를 용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스톡홀름'은 증후군이 될 수도 있다.
꼭 읽어야 할 책?? 오베라는 남자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꼭대기 층에 있는 인질인데요. 여기 하와이안 피자 좀 갖다주세요." 마음 약한 강도 꿈나무와 더럽게 말 안 듣는 인질들의 대환장 소동극!
처음에 책 뒷표지에 나와 있는 이 말과 표지를 보았을 때 도대체 제목이 왜 <불안한 사람들>인지, 표지에 토끼와 피자가 그려져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한참을 읽어보니 표지의 그림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너무 재미있었다. 프레데릭 배크만은 이 가엾고도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힘들고 지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주는 것 같다. 나와는 다른 삶의 모습을 보며 남몰래 다른 세상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토끼'와 '은행강도'의 약간의 찌질한 모습이 포인트이다?? 만약 이 소설이 영화로 나온다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얼른 '오베라는 남자'도 읽어봐야지! 이걸 여태 읽지 않은게 좀 많이 후회된다??
p.231 "죄송합니다." 은행강도가 아까보다 더 가녀린 목소리로 말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시작됐다. 은행강도가 아파트에서 탈출하게 된 사연이.
은행강도는 그 말을 할 필요가 있었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를 용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을 필요가 있었다.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스톡홀름'은 증후군이 될 수도 있다.
꼭 읽어야 할 책?? 오베라는 남자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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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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