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축복맘
- 작성일
- 2007.8.9
냠냠쩝쩝 꾸륵꾸륵 속 보이는 뱃속 탐험
- 글쓴이
- 스티브 알톤 글, 닉 샤랫 그림, 윤소영 역
아이즐북스
이 책을 정말 갖고 싶었어요
받고 나서 기쁜 나머지 빨리 뜯을 려다가 이상한 느낌을 느끼게 되어서 순간 책을 내던지고 말았어요
내가 갖고 싶던 책인데 이러면 안되지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보 혀 인것 있죠
저는 정말 혀같고 느낌이 물렁물렁하고 정말 침이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빠와 울 남편도 몰래 만지게 하고 한참 웃었어요 제가 한장난 하거든요 남자들이랑 자라서 ...
근데 문제는 왜 우리 혀만 떨어져 나갔는지 알수 없어요 어느맘 동영상보니까 아이가 세게 잡아당겨도 안떨어지던데 ...
아주 튼튼해서 혀가 가여워 보이기 가지 하던데 ....
먼저 이 책은 팝업과 플랩을 겸한 아주 다용도 책이라고 할까요
끼워서 고정도 되고 너무 신나요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자꾸 더 궁금해지는 책이에요
소화과정을 따라가는 인체 팝업북을 보자면
열려라 참깨 하면서 입이 나와요 그리고 혀의 기능....
울 아들에게 혀가 이쪽은 쓴맛 저쪽은 단맛이 난단다 하고 애기 해주니 책의 혀를 보고 만지면서 책에 있는종이 혀가 정말 맛을 내는 지 궁금해 하면서 맛을 볼려구 하더라구요
아니 네혀가 그런 기능을 한단다라고 애기해주었어요
그리고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이 표정은 어던 맛을 느꼈을때 느끼는 것일까 물어보고 플랩을 열면서 정답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책이라기 보다는 아이와 대화하고 놀면서 과학을 배우는 것 같아요
혀의 오둘오돌 한 돌기가 유두란다 라고 애기해주며 울 아들 혀와 제 혀를 관찰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소화여행을 자세히 알수가 있답니다
식도를 지나면서 발광까지 미로 찾기 식으로 아이가 손가락으로 지나가면 제가 명칭을 알려줬답니다
아이가 자기 몸과 연관지어서 생각해서 그런지 너무 흥미롭게 보고 재미있어해요
그리고 어른의 작은 창자는 6m가 넘는다네요
영양소는 무슨 일일 할까를 탄수화물,비타민,무기질이 나오는 것고 그림을 보고 엄마 이거 먹으면 키 커지는 거지요 ?
힘도 새지네요 하고 물어보더니 먹을때 마다 엄마 힘도 새지지요 물어보면서 먹어요
그리고 또 잘 보는 장면 ...바로 화장실에 있는 급하다 급해
아이가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하는데 풍덩 소리가 나네요
타일을 열어보면 여러가지 생식과 재미있는 것들을 볼수 있답니다 물론 휴지도 내릴수 있구요
혼자서 만지고 놀면서 배우는 우리의 인체 탐험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수시로 봄으로 거실에 놓았답니다
과학책은 내용이 딱딱하여 아이들이 흥미를 잃을수도 있는데 이 책은 팜업과 플랩이 있어서 아이가 만지면서 배우니까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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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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