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juyeho
- 작성일
- 2019.12.21
조선의 명문장가들
- 글쓴이
- 박은정 글/백대승 그림
현암주니어
조선의 명문장가들에는 이덕무, 박지원, 정약용, 홍길주가 쓴 글이 나와있다. 그 중 나는 이덕무가 쓴 글을 소개하고 싶다.
선비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페이지에 구멍이 있었다. 선비는 그 구멍을 낸 책벌레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놓쳤다. 나중에는 책벌레가 창밖으로 날아가서 잡지 못했다. 선비는 구멍이 난 자리의 글자들을 떠올려 보았다. 그러니 그 책벌레는 향기로운 풀의 이름만 갉아 먹었다는 것을 알았다. 난 이 부분을 읽고 놀랐다. 그 책벌레가 똑똑한 벌레라고 생각했다. 선비는 처음에는 벌레를 귀찮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벌레가 사라지고 나니 서운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선비가 마음이 고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으면 그 사라진 글자를 금방 알 수 있었는지 놀랐다.
또한 선비는 겨울에 바람이 숭숭새는 창호지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 책으로 막았다. 그리고 이불이 꼭 덮어주지 못하는 것도 책으로 막았다. 책이 읽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특히 이불을 고정시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선비가 책만 읽다가 가난하게 살게 되어 마지막에 책을 팔게 되었는데 책을 꼭 찾으러 간다고 하는 마음을 보고 정말 책을 사랑하는 것을 깨달았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