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로 곤충기는 곤충학자인 파브로의 의해서 연구하고 실험을 했던 내용을 편낸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더 믿음이 가네요~~

 

벌이라하면........ 꿀벌,말벌.땡벌등등 흔히 아는벌만 알고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노래기벌, 나나니벌이란

생소한 벌들을 알았네요.. 그밖에 호리병별, 구멍벌,배벌, 왜코벌등등 많은 종류들의 벌이 있답니다.

 

일단 노래기벌부터 알고 들어가지요~

노래기벌은 구멍벌과이고, 사냥벌이라고 합니다.

사냥벌은 혼자 생활하면서 다른 벌레를 사냥해서 집 속에 모아두고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 벌이랍니다.

자연관찰은 어찌 보면 딱딱할수도 있는데, 이 책은 동화랑 접목해서 동화를 읽듯이 책을 읽으니 너무

재미있고 푹 빠져들더라구요..

이름이 보보인 노래기벌이 있었답니다.

보보는 자기 새끼인 애벌레를 위해서 사냥감을 찾으러 갑니다.

노래기벌의 최고의 먹이는 바구미랍니다.

바구미는 생명력이 강한 곤충이기때문에 표본으로 찔러놔도 몇일, 몇달을 살아남습니다.

침으로 관절에 찔러 기절시켜서 싱싱한 먹이를 애벌레에게 줘야 된답니다.

바구미는 움직이진 않지만. 살과 내장은 신선해서 애벌레가 클때까지 썩지 않고 먹을수 있답니다~

정말 신기한것이 곤충 세계인것 같아요~

우리 사람과 똑같이 모성본능도 있다고 해야 될까? 인간사회와 곤충사회와 사는게 다 비슷한것 같아서 재밌네요~^^

 

 

****** 나나니벌은 수술하는 의사******

 

나나니벌은 노래기벌과 마찬가지로 구멍벌과랍니다.

노래기벌과 비슷하게 침으로 벌레들을 마취시킨 후 땅속 구멍에 넣고 그 위에 자신의 알을 낳아서

애벌레가 되면 먹이를 먹고 자랄수 있게 한답니다~

그 애벌레가 나방애벌레랍니다. 나나니벌 애벌레가 다 클때까지 나방애벌레는 싱싱한 상태로 있답니다.

나나니벌은 나방애벌레의 12제철 (몸이 고리로 연결된 모양) 중 네번째와 다서번째에 자기의 알을 낳습니다.

이것도 그냥 아무데나 알을 낳는게 아닌가봐요..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알이 애벌레가 되면 이 부분을 파 먹으면서 나방애벌레가 발버둥치지 않게 안전하게 먹을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엄마벌은 이렇게 먹이를 넣어주고 흙으로 덮음 다음 다른벌레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자랄수있도록

해 준 다음 떠나가네요~ 이런 과정들이 계속 되물림이 되겠죠??^^

 

한장 한장 쉽게 넘어가면서도 빠르게 이해를 할수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우리 아들이 7살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바구미를 만난 노래기벌이 침으로 위협하는 장면~^^

 

               네점박이 바구미랍니다~                                              

      여기 부분을 노래기벌이 침으로 쏴서 기절을 시킨답니다

            기절시킨 바구미를 갖고 날으고 있어요~                            

이것은 나나니벌애벌레가 나방애벌레를 먹고 자라는 모습~

 

 나나니벌의 애벌레가 이렇게 멋진 벌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