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만화가 마지막회를 독자들이 이렇게나 기다리고 있는걸 본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처음 읽을때는 이렇게 무거운 주제로 연재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타겟(;)이 마지막회에 과연 죽냐? 사냐? 에 사람들이 관심을 모으는거 같기도 하고...

 

사회의 껄쩍지근한 부분을 이렇게 핀포인트로 공략하는 작품이 나오는 것도 참 감동스럽습니다;

 

타겟의 캐릭터가 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한데... 마지막회에 뭔가 반전을 때릴려나요?

 

강풀이 어떻게 보면 그림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건 아닌데, 이렇게 전체 구성이 잡혀있는 연재만화에서 강점을 나타낼 줄을 몰랐습니다. 연재만화는 보통 언제 끝날지 며느리도 모르는건데... 완결된 형태를 가지고 나타나는 작품들이 시장에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강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