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리뷰

kangjh1324
- 작성일
- 2025.6.3
바디올로지
- 글쓴이
- 이유진 저
디플롯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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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었을 때 책에서 가슴, 엉덩이, 각선미, 피부, 모발을 넘어 제모, 다이어트, 우생학으로 부위에서 현상들로 나아가는 책의 내용보다 강하게 뇌리에 남은 것은 스스로가 너무나 무지했다는데에서부터 기인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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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이 쓴 #바디올로지 (#디플롯 출판)은 인간 사회가 발전되는 양상에 따라 사회적 구조에 따라 몸을 인식하고 몸이 사용되어 온 변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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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같았다.
역사는 승자의 시선에서 기록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바디올로지>는 상대적으로 약자였고 핍박받았던 여성들에 대해 주목해서 쓰여진 역사서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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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원인으로 자기들만 생각하는 요즘세대들의 문제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코웃음이 나왔지만 최근이던 2016년 2021년에 ‘출산파업’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하향혼을 하지않으려하고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려 하거나 상황이 더 나는 상향혼만을 생각하려고 하는 여성들이 문제다라며(심지어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여성들의 이러한 인식을 스스로가 인지못할정도로 조금씩 바꿔나가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각종 협회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책상에 모여앉아 답이라고 생각해 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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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종 간의 차별도 심각하게 존재했지만,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고, 성기의 크기가 기록되고, 엉덩이가 크면 성기사이즈도 크고 그것은 미개하고 문란함을 뜻한다는(심지어 이것을 만물박사라 칭하여 지는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결과가 남아있었던 것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좀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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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이뻐야하고, 뚱뚱하거나 제모 같은 매너로 여겨지는(이건 또 누가 매너라고 정했단말인가)기본 관리가 되어있어야 하며, 그러면서도 성형을 한 ‘성괴’는 아니어야한다는 스스로 말하고도 논리가 부족한 잣대를 들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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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러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권력층이고 권력층의 대부분은 남성이다. 소위 이런 상황에 목소리를 내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고, 현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페미니즘이 대중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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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사이에서도 의견이 다르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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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올로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페미니즘의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이 책에 적혀져있는 여성들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무지에서 단순히 이미지로만 어떠한 것을 판단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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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한쪽의 입장에서만 서술된 정보들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하나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이긴 하지만 전체의 역사를 보았을 때는 그 비율이 많지 않은 특수한 경우일 수도 있고, 어느 한쪽에게만 일어났다고 적혀져있는 것들이 다른 쪽에서도 일어났던 일일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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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적다고, 상대편도 겪었다고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시야를 넓게, 하나의 경우임에도 거기에 작용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라고, 복잡적일 수 있다라는 것도 명심하고, 그러한 생각의 확장으로 상대편의 입장도 일리있다라는 수용의 자세를 가져야한다. 그래야 오해가 걷어진 진정한 사실을 마주할 수 있고, 비슷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어느쪽이든 너무 예민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발작버튼이라 불릴만큼 단어를 꺼내는 것 만으로 극단적인 분노를 내뿜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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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적인 몸을 강요하는 그릇된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인간다운 삶'을 지켜내고 성별이 무엇이건 간에 자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런 자기애로 나아가 상대와 유대해 나가야 한다. 인간, 사이 ‘간’자가 들어가지않나.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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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유대를 위해 필요한 무지를 벗어나기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최대한 편향됨 없이 전하기 위해 애쓴 작가의 노력이 담겨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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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모를 편견을 가진 몰랐던 것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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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었을 때 책에서 가슴, 엉덩이, 각선미, 피부, 모발을 넘어 제모, 다이어트, 우생학으로 부위에서 현상들로 나아가는 책의 내용보다 강하게 뇌리에 남은 것은 스스로가 너무나 무지했다는데에서부터 기인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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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이 쓴 #바디올로지 (#디플롯 출판)은 인간 사회가 발전되는 양상에 따라 사회적 구조에 따라 몸을 인식하고 몸이 사용되어 온 변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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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같았다.
역사는 승자의 시선에서 기록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바디올로지>는 상대적으로 약자였고 핍박받았던 여성들에 대해 주목해서 쓰여진 역사서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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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의 원인으로 자기들만 생각하는 요즘세대들의 문제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코웃음이 나왔지만 최근이던 2016년 2021년에 ‘출산파업’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하향혼을 하지않으려하고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려 하거나 상황이 더 나는 상향혼만을 생각하려고 하는 여성들이 문제다라며(심지어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여성들의 이러한 인식을 스스로가 인지못할정도로 조금씩 바꿔나가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각종 협회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책상에 모여앉아 답이라고 생각해 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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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종 간의 차별도 심각하게 존재했지만,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고, 성기의 크기가 기록되고, 엉덩이가 크면 성기사이즈도 크고 그것은 미개하고 문란함을 뜻한다는(심지어 이것을 만물박사라 칭하여 지는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결과가 남아있었던 것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좀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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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이뻐야하고, 뚱뚱하거나 제모 같은 매너로 여겨지는(이건 또 누가 매너라고 정했단말인가)기본 관리가 되어있어야 하며, 그러면서도 성형을 한 ‘성괴’는 아니어야한다는 스스로 말하고도 논리가 부족한 잣대를 들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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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러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권력층이고 권력층의 대부분은 남성이다. 소위 이런 상황에 목소리를 내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고, 현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페미니즘이 대중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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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사이에서도 의견이 다르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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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올로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페미니즘의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 이 책에 적혀져있는 여성들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무지에서 단순히 이미지로만 어떠한 것을 판단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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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한쪽의 입장에서만 서술된 정보들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하나 의미있는 역사적 사실이긴 하지만 전체의 역사를 보았을 때는 그 비율이 많지 않은 특수한 경우일 수도 있고, 어느 한쪽에게만 일어났다고 적혀져있는 것들이 다른 쪽에서도 일어났던 일일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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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적다고, 상대편도 겪었다고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시야를 넓게, 하나의 경우임에도 거기에 작용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라고, 복잡적일 수 있다라는 것도 명심하고, 그러한 생각의 확장으로 상대편의 입장도 일리있다라는 수용의 자세를 가져야한다. 그래야 오해가 걷어진 진정한 사실을 마주할 수 있고, 비슷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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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든 너무 예민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발작버튼이라 불릴만큼 단어를 꺼내는 것 만으로 극단적인 분노를 내뿜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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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적인 몸을 강요하는 그릇된 사회적 시선으로부터 '인간다운 삶'을 지켜내고 성별이 무엇이건 간에 자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런 자기애로 나아가 상대와 유대해 나가야 한다. 인간, 사이 ‘간’자가 들어가지않나.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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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유대를 위해 필요한 무지를 벗어나기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최대한 편향됨 없이 전하기 위해 애쓴 작가의 노력이 담겨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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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모를 편견을 가진 몰랐던 것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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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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