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이 문장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우리는 말을 잘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의 저자 김민성 작가는 말을 잘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무용을 전공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친구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말투를 돌아보게 된다. 그 이후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짐을 깨닫고, 변화와 노력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피치 강사, 화술 전문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살면서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화하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지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내가 추천하는 독서법은 자신의 삶에 대입하며, 읽으면 책을 읽는 데 직접적으로 와닿을 수 있다. 만약 책을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각 장마다 나누어진 제목만 읽어도 많은 깨달음과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내가 공감했던 문장들은 상대방에게 훈수나 조언을 두지 말고, 더불어 상대의 선택을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게 설령 진실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어떤 말을 많이 하기보단 침묵이 많은 말을 내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도 느낀 점이 있었다. 결국 어떤 힘든 상황도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그것을 기회라고 여기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그것이다.

 같은 의미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나에게 느끼는 감정은 180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인생을 바꾸고 싶은 당신이여, 오늘 당장 말투를 바꿔보지 않겠는가?


🌱문장 뽑기

p. 24 꼭 기억하자. 당장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조언하지 말자. 남의 인생에 영양가 없는 훈수를 두는 건 당신에게 득될 게 전혀 없다.

p.44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세상 누구든 본인의 선택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진실을 말하기 전에 상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자.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말 잘하는 당신이라도 사람이 남지 않게 된다.

p.124 대화에서 침묵은 엄청난 힘을 지닌다.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마라.

p.140 인생에서 힘든 상황은 언제나 찾아온다. 이럴 때 "이것만 끝나면!"이라고 외치면 단숨에 행복한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

p.237 질투심은 상대방이 가진 특별한 방법이나 실력과 관련해 조언을 받을 기회조차 날려버리지만,
호기심을 품고 배우려는 태도를 보이면, 내가 평생 모르고 살았을 인생의 지름길 또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꿀팁을 얻을 수도 있다.

p.244 모든 상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기분 나쁜 상황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기분 좋은 상황이 되고,
최악의 상황도 나의 생각에 따라 최고의 상황이 된다. 자, 이 비밀을 안 당신이 홈그라운드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말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