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 불가능범죄에 도전한다

Kel
- 작성일
- 2008.3.26
존 딕슨 카의 [세개의 관 (Hollow man)]에 대한 도전
서술트릭의 대가 오리하라 이치의 초심잡기. 밀실트릭과 서술트릭에 성공할 수 있다.
[유리망치]를 뒤있는 여변호사 아오토 준코와 전직도둑겸 현직 방범전문가 에노모토 케이가 해결하는 4편의 수준급 단편밀실추리극. 그중 '검은이빨'의 긴박함과 트릭은 최고!
현대에 와서 쓰여졌을뿐, 밀실극의 고전과도 같은 설정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일본밀실추리소설가가 밀실에서 살해당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를 습격한 범인은?
6개의 저택에서 각각 일어난 범죄단편
홋가이도의 눈내리는 저택과 탑, 초대받은 사장과 운전사가 연이어 밀실에서 살해당한다.
모든 이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진짜가 의심되는 남작이 목에 치명상을 입고 살해당한다. 살인자는 보이지않는 가운데 하녀가 다락방에서 목격한 것은...
잠겨있는 하숙집 방안에서 왼손잡이의 소행으로 보이는 치명상을 목에 입고, 존경받던 사회개혁가가 살해당한다.
[월광살인]에서 발전된 작가의 역량을 느끼면서 작가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다.
미타라이는 떠나고 이시오카는 한여인의 기이한 부탁에 용와정이란 곳에 온다. 숙박을 요청하는 한밤중에 3층의 유리방안에선 한여인이 고타를 연주하다가 총을 맞아 살해당한다. 밀실사건, 그리고 기괴한 살인사건의 연속.
밀실살인, 불가능 범죄물에 있어서 최고로 꼽히는 작품
이상하게도 이렇게 환타스틱하고 그로테스크한 건 요코미조 세이지보단 존 딕슨 카 쪽이 맞는다. 고성의 맨 꼭대기층방, 문은 잠겨져있고...이렇게 고성에서 이런류는 호러물로도 있다. 그건 방에 걸린 그림이 피를 흘린다지? 여하간, 재밌다.
반 다인 작품 중에서 그래도 이게 제일 재미있었던 같기도 하다. 잠겨진 방안에서 아름다운 댄서가 살해당하고 재섭게 잘난척 하는 파일로 반스는 베토벤 음악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각도가 중요하다. 읽다가 그림을 그리고 난리치면서 작가의 사건해결을 따라갔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은 엄밀하게 100% 밀봉된 밀실은 아니다만, 누군가 드나들기에 불가능하다면..그것도!
대체로 밀실살인사건으로 이것부터 잡으면 지루해하는 것 같다. 솔직히 나도 그렇더라. 게다가 김전일류를 보고 난 뒤에 읽으면 더 그렇다. 물리적인 것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까지 아우러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클래식이다.
수술실에 들어가려면 소독을 하는 등의 수순을 밟아야 하는터, 수술 중 직후 환자가 예상과 다른 반응에 사망을 한다면, 수술실도 밀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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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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