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분을 돌렸나 싶은데 비행기의 뒷부분이 무첫 뜨거워져서 off 시키고 말았습니다. 가격을 확인해보니 품질에 비해 2배 정도 더 높은게 아니가 싶습니다. 날개부분은 부드러운 재질이라 돌아가는데 손을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날개와 한 15~20cm 사이를 두어야 바람이 제대로 느껴지는데, 그런대로 컴퓨터 옆에 두고 쓴다고 할지라도 제품자체가 너무 뜨거워지니... (데스크 탑 컴퓨터를 쉬지않고, 그리고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은 방에 두어 먼지로 과열되어 화재가 난 경우가 서울 송파구에서 있었답니다. 한 3년쯤 전이었나?) 다리 세개는 마무리가 덜 되어 억지로 구멍사이에 끼어두었는데, 영... 사용한지 10분만에 앞으로 사용하기는 힘들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p.s: 건전지를 넣고 휴대용으로 사용해 보았다. 다칠 염려가 없으니 땀이난 뒷목에 가까이 대니 시원하다. 단, 조금 시간이 지나니 뭔가 타는듯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금방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