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uspense/Thriller

Kel
- 작성일
- 2021.5.31
심리죄 : 교화장
- 글쓴이
- 레이미 저
한스미디어
지난번 프로파일링 보다 더 재미있었다는 느낌이다.
...스키너는..인간을 과학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며 '행동공학'으로 인류사회를 구축하려는 꿈을 꾸었...'교화장'을 계획하게 되었지. 인간이 외부조건에 따라 행동하는 공간을 설정하고 거기에...
그러니까..스키너 상자 속 동물들처럼 사람들이 외부조건에 따라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실험했다는 건가요? 동물들 훈련하듯이? .....p.370
경찰이 안될 것 같았던, 천재적 프로파일러 팡무는 1탄 프로파일링에서 교수님의 죽음으로 책임감을 깨닫고 공무원 시험을 치른뒤 공안처 범죄심리연구실 소속 경찰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직속상사는 학교 선배였던 벤핑. 1탄에서 협력했던 경찰 타이웨이도 잠깐 나오지만, 여기선 큰 역할은 없지만, 1탄에서 팡무를 돕다 사망한 이의 딸인 랴오아판이 나와 1탄의 그림자가 조금은 비춰진다.
스승의 날에 스승을 찾아가는 TV 방송에서 뤼자하이는 살인을 저지르고, 인질을 잡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팡무가 투입된다. 그에게 인간적인 호소를 하고 결국 체포된 뤼자하이는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았던 범죄의 동기를 이야기하게 된다. 하지만 장더셴이란 유명변호사가 나타나 자진해서 그의 변호를 담당하려고 하고.
그리고 놀이동산에서의 미궁 안에서 발견된 사체, 마트 안에서 발견된 털달린 동물인형속의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며 팡무는 무언가 연결점이 있는 살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상 알파벳으로 칭해지는 인물들이 과거의 무언가에 대한 PTSD를 호소하며 이에 대한 복수를 하는 것이였으며..
한편, 팡무는 저우선생님의 고아원을 후원하고.
범죄심리치료를 하는 양진청 주임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를 학대, 방치하고, 또 PTSD에 시달리는 경찰을 자신의 실적으로 삼는 위험한 행동을 보인다.
1탄보다는 2탄에선 보다 여러 인물들을 추리해볼 수 있는 여지를 주며, 또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과거의 PTSD에 대한 복수를 하면서 마트에서 순진한 아이에게 또다시 악몽을 선사하는 장면. 자신들은 복수를 한다면서 또 다른 순수한 피해자를 만드는 것을 보며 화가 났다.
최근에 다큐를 보면서, 미국의 유나바머의 과거에 천재적인 소년에 대한 하버드의 비윤리적 심리실험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과연 전체를 위한다면서 인류를 위한다면서 비윤리적으로 인간과 동물을 실험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갑자기 우리나라의 수의대에서 일어난 잔인한 동물 실험이 생각나네).
p.s: 레이미
-심리죄 시리즈
프로파일링 천재적 프로파일러의 대두 (심리죄 #1)
교화장
검은강
순죄자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